[STN스포츠 여의도=이원희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첼시 리가 윤덕주상을 거머쥐었다.
첼시는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윤덕주상을 차지했다. 첼시는 상금 300만 원도 받게 됐다.
올 시즌 팀 내 가장 높은 공헌도를 기록한 이에게 수상되는 윤덕주상은 1930년대부터 2005년 사이 여자프로농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고 윤덕주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올 시즌 첼시는 혼혈 선수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186cm의 큰 신장과 엄청난 파워로 하나은행의 골밑을 맡았다. 이에 하나은행은 사실상 외국선수 둘이 뛰는 효과를 보며 구단 역사상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첼시는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함을 느낀다.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한국 말로 “대한민국, 여자농구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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