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안양 한라 ‘특급 공격수’ 마이크 테스트위드가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아시아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5-2016 정규리그 어워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 시즌 45경기 출전해 35득점 31도움을 기록해 한라를 정규리그 2연패로 이끈 테스트위드가 MVP로 뽑혔다.
테스트위드는 브락 라던스키(2008-09), 패트릭 마르티넥(2009-10), 김기성(2014-15)에 이어 한라의 네 번째 MVP 수상자가 됐다.
지난 2013년 한라에 입단한 테스트위드가 아시아리그에서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스트위드는 지난해 3월 체육 분야 우수 인재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었다. 한국명은 강태산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한 아이스하키 대표팀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라는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정규리그 1위의 위상을 드러냈다.
MVP 테스트위드는 최다득점(35골)까지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고, 조민호가 베스트 포워드에 선정됐다. 에릭 리건은 베스트 디펜스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는 베스트 아시아 하키 도시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5-2016 정규리그 어워드
▲MVP=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한라)▲신인상=다쿠토 오노다(오지이글스)▲최다 득점=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한라‧35골)▲최다 어시스트=에레민 알렉세이(사할린‧49어시스트)▲최다 포인트=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70포인트)▲골리 방어율=다쿠토 오노다(오지이글스‧93.55%)▲Hockey Town in Asia=안양시(대한민국)▲베스트 골리=다쿠토 오노다(오지이글스)▲베스트 포워드=에레민 알렉세이(사할린), 마이크 테스트위드, 조민호(이상 안양한라)▲베스트 디펜스=에릭 리건(안양한라), 키릴 스테파노프(사할린)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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