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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안 돼?…우리은행은 MVP 수상이 있잖아

동기부여 안 돼?…우리은행은 MVP 수상이 있잖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2.14 07:03
  • 수정 2016.02.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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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정규 시즌 우승도 차지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남은 일정은 챔피언결정전이다.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개인 수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60-65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3연승이 끊겼지만,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기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다.

하지만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생각했던 결과와 다르다. 위 감독은 정규 시즌 우승에도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위 감독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안일하게 경기한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스럽다”고 했다.

느슨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은행만의 동기부여가 있다. 남은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정규 시즌 MVP에 도전하는 우리은행 선수들 때문이다. 올 시즌 정규 시즌 MVP 수상은 우리은행의 집안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임영희와 양지희, 박혜진이 경쟁하는 구도다.

먼저 임영희가 가장 유력한 MVP 후보다. 올 시즌 평균 득점 13.36점 4.36리바운드 3.57어시스트. 국내 선수로는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고 3점슛 성공률도 35.4%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다.

다른 후보도 만만치 않다. 양지희가 평균 득점 10.62점 5.93리바운드 2.34어시스트로 골밑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했던 박혜진도 평균 득점 8.86점 6.38리바운드 3.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공격 기여도는 낮지만 올 시즌 리그 정상급 수비수였다.

위 감독은 “사실 남은 경기 동안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제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대충할 생각은 없다. 때문에 선수들에게 개인 목표를 잡고 플레이하라고 했다. 그동안 팀 플레이로 하지 못 했던 것들을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정규 시즌 MVP는 우리은행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누가 받을 지는 100%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남은 경기 우리은행은 강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그래야 MVP 주인도 가려질 것이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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