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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언어 장벽 없는 올림픽 만든다

평창동계올림픽, 언어 장벽 없는 올림픽 만든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2.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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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8일(월)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자동 통·번역 서비스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최고수준의 국내 자동 통·번역 기술을 적용하여 언어 장벽 없는 평창올림픽을 실현하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및 관련 융·복합산업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함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미래부는 한국어와 7개 언어* 간 자동통·번역 기술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통·번역 성공률 향상을 추진한다. 현재 영어·중국어·일본어는 개발을 완료했으면, 불어·스페인어는 개발중이다. 또한 독일어, 러시아어는 개발 예정에 있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에 특화된 자동통·번역 서비스 현지화 및 홍보를 담당한다. 조직위는 한국어와 7개 언어 간 자동통·번역 서비스 운영·홍보 및 서비스 시스템 운영 관리를 추진하기로 하했다.

3개 기관은 공동으로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 구현을 위해 필요한전문인력과 예산, 행정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하면서 이러한 업무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칭)언어장벽 없는 평창올림픽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3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으로 세계 최초로 실현해서 우리나라 ICT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과시할 것”이라며 “미래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ICT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김재원 체육관광정책실장은 “평창올림픽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회 이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실제로 편리하게 쓰고, 전파하는, 이른 바 입소문 홍보(Viral marketing)가 중요하다”라며 내년부터 한국 주요 관광지에서도 내외국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위 김상표 부위원장은 “언어서비스가 지금까지는 의전용 등 한정적으로 제공되어 왔으나,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최고의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전 세계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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