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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코스타 보낸다…대체자는 그리즈만?

첼시, 코스타 보낸다…대체자는 그리즈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1.16 13:46
  • 수정 2015.11.2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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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첼시가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이적시킬 방침이다. 또한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완 그리즈만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코스타의 이별이 다가왔다. 첼시는 코스타를 이적시킨 뒤 대체자를 구할 것이다. 영입 대상자는 AT마드리드의 앙투완 그리즈만이다”고 했다.

첼시에서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는 코스타다. 지난 시즌 리그 20골을 뽑아낸 폭발력은 온 데 간 데 없다. 올 시즌 코스타는 리그 10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터트렸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코스타에게 시즌 평점 6.76점을 부여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첼시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올 시즌 3승 2무 7패(승점11)로 리그 16위.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다. 첼시는 하루빨리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한다.

빠른 방법은 선수 영입이다. 올 시즌 첼시는 코스타와 윌리안, 하미레스가 2골 기록.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해결사 부재가 첼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첼시도 공격진 개편을 최우선의 과제로 꼽고 있다.

첼시가 가장 영입에 공을 기울이는 선수는 그리즈만이다. 올 시즌 그리즈만은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가져갔다. 팀 내 최다 득점. 지난 시즌에도 리그 22골이나 집어넣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도 플러스 요인.

이외에도 현지 언론들은 “첼시가 나폴리 곤잘로 이과인과 리옹 알렉산다르 라카제트를 영입 후보로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나가는 선수도 있는 법. 코스타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신경질적인 반응만 보여 비판을 받았다. 올 시즌 코스타는 아스널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스토크 시티 라이언 쇼크로스와 충돌한 바 있다. 득점 보다 다른 일로 바쁜 코스타다.

지난 14일에는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가 "코스타가 AT마드리드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그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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