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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시즌 5승째 리디아 고와 올해의 선수 경쟁

박인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시즌 5승째 리디아 고와 올해의 선수 경쟁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1.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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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약 3개월 반 만의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2승 포함 시즌 5승째다.

박인비는 올 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십(3월), 노스 텍사스 슛아웃(5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6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8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두고 마지막까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 대회를 앞두고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리디아 고에게 33점 뒤졌던 박인비는 리디아 고가 불참한 가운데 정상에 오르며 30점을 획득,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27점) 달성도 눈앞에 뒀다. 이번 우승으로 26점을 기록해 최종전과 타이틀 획득에 따라 올해 포인트를 모두 채울 수 있다.

10년 이상 투어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조건은 남았다. 박인비는 올해가 9년째다.

10언더파로 4라운드를 맞은 박인비는 꾸준히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선두를 지켰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의 추격이 매서웠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시간다는 이날 9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에 올랐다.

박인비와 시간다의 운명은 16번 홀에서 갈렸다.

동타 내지 1타 차이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 가운데 1타 앞서던 박인비가 16번 홀에서 파에 성공한 반면 시간다가 티샷에서 실수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2타 차이로 벌어지며 박인비가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17번 홀에서 버디를 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찌감치 신인왕을 확정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최종 13언더파 275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11언더파 277타로 4위다.

디펜딩챔피언인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31)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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