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펜싱 남자 국가대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5 헝가리 국제월드컵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은 2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알렉세이 야키멘코(32·러시아)에게 14대15로 석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은 8강전에서 티베리우 도르니체아누(루마니아)를 15대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카밀 이브라기모브(러시아)를 15대14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동의대)은 9위에 그쳤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6위로 마감했다.
한편, 여자 사브르 윤지수(안산시청)는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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