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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 마르티네즈의 빈약한 골결정력에 발목 잡혔다

AT 마드리드, 마르티네즈의 빈약한 골결정력에 발목 잡혔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5.10.31 06:53
  • 수정 2017.06.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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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잭슨 마르티네즈가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 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에 위치한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AT 마드리드는 3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데포르티보는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AT 마드리드는 4-4-2 전술을 꺼내 들었다. 잭슨 마르티네스, 앙트완 그리즈만이 투톱을 이뤘고 미드필더엔 코케, 티아구 멘데스, 가비, 야닉 카라스코가 각각 배치됐다. 포백은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즈, 후안 프란이 구축했다.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켰다.

마르티네즈의 활약이 대단히 아쉬웠다. 히메네즈, 가비, 티아구 등 후방의 수비수들과 미드필더들로부터 계속해서 양질의 패스가 투입됐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상대 수비수 시드네이와의 대결에서 밀리며 공을 뺏기거나 슈팅을 정확하게 하지 못 하기 일쑤였다. 결국 그는 후반 27분 사울 니게즈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AT 마드리드로선 마르티네즈의 활약이 아쉽다. 마르티네즈는 여러 차례 골 기회를 놓쳤고, 결국 AT마드리드는 후반 32분 루카스 페레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치고 만 것이다.

슈팅 3회(유효 슈팅 0회, 벗어난 슈팅 1회, 수비 맞은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50%, 공중볼 경합 3번 모두 패배, 파울 3회.

올 시즌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마르티네즈에게 거는 기대는 남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AT마드리드는 마리오 만주키치를 이적시키면서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다. 이를 마르티네즈가 메운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 마르티네즈는 리그 10경기에 나서 단 2골에 그쳤다.

전술적인 움직임도 아쉽다.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생기고 있다. 이에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마르티네즈에게 시즌 평점 6.69점을 부여했다. 부진했다는 평가다. AT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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