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PL 10R] '지루 선제골’ 아스널, 에버턴에 2:1 승... 리그 선두 등극

[EPL 10R] '지루 선제골’ 아스널, 에버턴에 2:1 승... 리그 선두 등극

  • 기자명 김기철 인턴기자
  • 입력 2015.10.25 03:25
  • 수정 2015.11.26 07: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김기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와 로랑 코시엘니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치열한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앞서간 쪽은 홈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짧고 유기적인 패스플레이로 점유율을 서서히 높여갔다. 좌우 측면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에버턴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정적 기회는 아스널이 먼저 만들어냈다. 전반 14분 산체스의 긴 패스를 받은 지루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면서 외질에게 공을 흘려줬다. 쇄도하던 외질이 공을 잡아 골키퍼와 1:1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적잖이 내린 비가 그라운드를 적시면서 공의 속도가 빨라졌다. 자연스레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들이 좌우 측면에서 분주히 움직였고, 양팀은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5분, 외질의 날카로운 크로스 한방이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감아찬 크로스가 쇄도하는 지루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졌고 지루는 살짝 머리로 터치하면서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2분 뒤, 아스널은 산체스의 프리킥이 코시엘니의 머리에 정확히 닿으며 추가득점을 만들어냈다. 아스널은 순식간에 2점 차로 달아났다.

에버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4분 에버턴이 한골 차 추격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데울로페우의 패스를 받은 바클리가 패널티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면서 아스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에버턴은 2:1로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은 아스널이 연이어 득점찬스를 만들어내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산체스가 후반 10분 새 2번의 슈팅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양팀은 추가득점을 위해 쉴 새 없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아스널은 카솔라와 외질의 날카로운 패스를 기점으로 득점을 노렸고, 에버턴은 데울로페우와 바클리의 빠른 발을 이용해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23분, 데울로페우의 패스를 받은 바클리가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 지루가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35분에는 루카쿠가 제공권에서 완벽히 승리하면서 강력한 헤딩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맞았다. 이후 에버턴은 추가득점을 위해 미랄라스와 코네까지 투입. 아스널은 플라미니와 깁스를 투입하면서 리드를 지키려했다.

경기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양팀의 날 선 공격이 계속됐다. 양팀의 공격수들은 수차례의 유효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불운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널 선발 라인업 (4-2-3-1) : 체흐, 몬레알-코시엘니-파울리스타-베예린, 카솔라-코클랭, 산체스-외질-체임벌린, 지루

에버턴 선발 라인업 (4-2-3-1) : 하워드, 갤로웨이-자기엘카-스톤스-콜먼, 배리-맥카시, 레넌-바클리-데울로페우, 루카쿠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