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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시절 회고’ 베니테즈 "알론소 판 결정, 옳았다"

‘리버풀 시절 회고’ 베니테즈 "알론소 판 결정, 옳았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0.07 08:16
  • 수정 2015.12.0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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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과거 사비 알론소를 판 것이 옳은 결정이었음을 주장했다.

베니테즈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 감독을 역임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알론소를 판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리버풀은 자금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시절 베니테즈는 많은 업적을 남겼다. 2005년 ‘이스탄불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FA컵과 리그컵 정상에도 오른 바 있다. 리그 최고 성적은 2위.

베니테즈의 지휘 아래 리버풀도 호화 멤버를 꾸렸다. 2007년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 합류했고, 중원은 스티븐 제라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알론소가 버텼다. 특히 알론소는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가 강점인 선수였다. 경기 조율과 수비력도 수준급 기량이었다.

하지만 2009년 알론소는 리버풀을 떠나 레알로 향했다. 당시 알론소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 이전부터 리버풀은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알론소는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다. 리버풀과 알론소의 갈등을 깊어졌고 결국 알론소는 이적을 택했다.

이에 베니테즈는 “알론소를 판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항변했다.

한편 알론소를 떠나보낸 리버풀은 배리 영입 작전도 실패로 돌아갔다. 마땅한 대체자가 없었던 리버풀은 이적료 2,000만 파운드(353억 원)를 지급하고 알베르토 아퀼라니를 영입. 이후 아퀼라니는 잦은 부상으로 일명 ‘먹튀’ 평가를 받았다.

그 뒤 리버풀은 중심점을 잃어버렸고 성적 역시 땅에 떨어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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