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대회 관계 측은 지난달 30일 “대진표는 본선 자력 진출자 32명의 선수와 예선전 통과자 32명을 대상으로,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우선순위에 따라 64강전에서 상대 선수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10년에 시작해 6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각 홀에서 상대보다 좋은 스코어를 내야 하는 일대일 매치 플레이 방식이다. 대진운의 결과에 따라 다음 라운드 진출의 향방이 갈릴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기상(29)은 2014 코리안 윈터투어 3차 대회 우승자인 김성용(39.브리지스톤)과의 대결을 확정지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상을 거머쥔 김대현(28.캘러웨이)은 '제25회 매경오픈' 우승자 석종율(47.캘러웨이)과 맞붙는다.
2013년 KPGA 명출상(신인상)을 거머쥔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은 ‘루키’ 김학형(23.핑)과 대결하며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2013년 우승자인 김도훈(26.신한금융그룹)은 2015 인천 아시안게임의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염은호(18.안양신성고)와 승부를 펼친다.
또한 2011년 '조니워커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박도규(45)는 올 시즌 최연소로 투어 카드를 획득한 고교생 골퍼 서형석(18.서울고)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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