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경기 도중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인 첼시 디에고 코스타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2015/16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상대 로랑 코시엘니의 얼굴을 두 번이나 밀쳤고,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로부터 퇴장을 이끌어냈다. 사실 코스타가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한두 번이 아니다. 이에 유럽축구 전문매체 ‘90MIN’가 코스타의 비신사적인 행동 TOP12을 소개했다.
12. vs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2013년, 이미 프리메라리가에서 코스타는 파울리스타와 충돌을 일으킨 바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코스타는 비야레알 가브리엘의 가슴을 밀쳤고, 가브리엘은 곧바로 쓰러졌다. 그리고 이들은 2년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나게 되는데...
11. vs 파리 생제르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코스타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을 그야말로 박살 냈다. 상대 다비드 루이즈와의 신경전으로, 심기가 불편했던 코스타는 PSG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쓸어 담았다.
10. vs 페페
코스타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코스타는 레알 마드리드 페페에게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페페는 이를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양 선수는 일촉즉발 상황까지 갔다.
9. vs 세르히오 라모스
마드리드 더비답게 불꽃이 튀었다. 경기 내내 코스타는 레알 수비진과 충돌을 일으켰고 중심에는 라모스가 있었다.
8. vs ‘또’ 세르히오 라모스
또 붙었다. 고대 로마 전사처럼 양 선수는 엄청난 일기토를 벌였다. 라요 바에카노 시절부터 코스타는 라모스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7. vs 서지 오리에
코스타는 PSG선수들을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 프리 시즌에 코스타는 과격한 태클을 가했고 이에 오리에는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다. 곧바로 오리에도 보복성 태클로 맞섰다.
6. vs 조던 헨더슨
코스타는 장기는 상대 선수들을 노려보는 것이다. 경기장에서 상대를 노려보는 일은 이제 낯설지 않다. 리버풀 헨더슨도 코스타의 기에 눌리지 않기 위해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5. vs 마틴 스크르텔
첼시와 리버풀 경기는 언제나 치열하다. 선수들도 평소보다 흥분된 상태로 경기에 임한다. 코스타와 스크르텔도 마찬가지였다. 팀 동료들이 이 둘을 말리지 않았다면, 정말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었다.
4. vs 팀 하워드
첼시가 골을 기록한 것에 기뻐할 수도 있었지만 코스타의 행동은 좋지 못했다. 에버턴 시무스 콘먼을 바라보며 골 세레모니를 펼친 것. 이를 본 에버턴 동료 팀 하워드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다.
3. vs 페데리코 파지오
코스타가 파지오에게 자신의 손가락 맛보라고 건넸지만, 이는 파지오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모양이다. 파지오는 엄청난 펀치로 코스타의 복부를 가격했다.
2. vs 파블로 사발레타
사발레타는 위험한 태클을 범했고, 곧바로 코스타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코스타는 사발레타에게 위력적인 쵸크슬램을 가하려 했다.
1. vs 모하메드 시소코
코스타는 온몸이 무기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 코스타는 레반테 시소코에게 박치기를 날렸다. 설명보다는 영상을 보는 것이 더욱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동영상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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