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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포항과의 긴 악연...이번엔 끊을까

대전, 포항과의 긴 악연...이번엔 끊을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9.22 17:22
  • 수정 2015.09.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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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전 시티즌이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긴 악연을 끊을 수 있을까.

대전시티즌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2라운드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대전은 지난 26라운드 광주전 승리 이후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31라운드 전북전까지 1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한 번 뿐이었다.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에 비해 수비에서의 실수가 아쉽다. 어렵게 득점에 성공하고 사소한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빈번하다.

후방의 견고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공격-미드필더-수비의 3선 라인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펼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해야 한다.

반면 포항은 K리그의 대표적인 패스 축구팀이다. 미드필더에서 전후방으로 향하는 빠르고 예리한 패스는 꽤 위협적이다. 대전 입장에서는 역으로 포항의 패스를 차단해 경기를 지배하겠다는 심산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원에서 강한 압박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철저한 수비를 통해 패스 길목을 차단하고, 협력 수비로 움직임을 봉쇄해야 한다.

이러한 연계 플레이를 통해 포항의 활로를 차단하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른 역습 전개로 공격을 해야 한다.

대전은 포항만 만나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2010년 5월 26일 이후 11경기째(3무 8패) 포항에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포항과의 마지막 승부인 만큼 대전은 지긋지긋한 포항전 악연을 끊어내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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