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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예선] ‘데 로시 결승골’ 이탈리아, 불가리아에 1-0 진땀승…조 선두 탈환

[유로예선] ‘데 로시 결승골’ 이탈리아, 불가리아에 1-0 진땀승…조 선두 탈환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9.07 05:30
  • 수정 2016.01.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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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이탈리아가 다니엘 데 로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불가리아에 진땀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 스타디오 바베라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H조 8차전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5승 3무(승점 18점). 같은 날 노르웨이에 패한 크로아티아(승점 15점)를 끌어내리고 조 선두를 탈환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가 맹공을 펼쳤다. 전반 2분 만에 펠레와 엘 샤라위가 결정적인 기회를 획득. 연이은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에도 이탈리아는 기세를 올렸고 끝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데 로시가 침착힌 공을 밀어 넣었다.

이탈리아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공격 전선을 유지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12분 엘 샤라위가 불가리아 골문을 위협했다. 불가리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미트산스키의 기습적인 슈팅을 이탈리아 부폰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후 이탈리아는 엘 샤라위의 폭발적인 드리블로 불가리아를 흔들었다. 불가리아는 엘 샤라위의 개인 기량에 고전하면서 위험한 파울을 범하기도 했다. 이를 틈타 이탈리아 펠레와 데 실리오가 골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탈리아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돼도 이탈리아의 기세는 여전했다. 이탈리아는 중원에서부터 안정적으로 볼을 돌린 뒤 차근차근 점유율을 지배했다. 이에 엘 샤라위와 펠레가 절묘한 호흡으로 공격을 전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기도 했다.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후반 11분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 데 로시와 불가리아 미트산스키가 각각 퇴장을 당한 것. 미트산스키가 데 로시에게 위험한 동작을 취했고, 데 로시는 곧바로 미트산스키에게 보복성 태클을 가했다. 이에 불가리아는 미네프를 이반 반달로프스키로 교체했다.

양 팀의 공격이 기지개를 켰다. 이탈리아는 추가골을, 불가리아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다. 불가리아는 라인을 높게 올리면서 밀라노프가 골키퍼와 단독 기회를 맞았지만, 상대 다르미안이 몸을 날려 밀라노프의 공격을 저지했다. 이탈리아는 시모네 자자를 통해 역습을 노렸다.

남은 시간 동안에도 불가리아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번번이 이탈리아의 수비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이탈리아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탈리아 선발명단: 지안루이지 부폰, 마테오 다르미안, 레오나르도 보누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데 실리오, 마르코 베라티, 다니엘 데 로시, 마르코 파롤로, 안토니오 칸드레바, 그라치아노 펠레, 엘 샤라위

불가리아 선발명단: 보치다르 미트레프, 요르단 미네프, 니콜라이 보두로프, 알렉스 알렉산드로프, 베셀린 미네프, 조지 밀라노프, 이바일로 쵸체프, 스베토슬라프 디아코프, 토도르 네델레프, 이벨린 포포프, 일리안 미트산스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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