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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예선] ‘베일 침묵’ 웨일즈, 홈에서 이스라엘에 0-0 무승부

[유로예선] ‘베일 침묵’ 웨일즈, 홈에서 이스라엘에 0-0 무승부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9.07 03:05
  • 수정 2016.01.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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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웨일즈가 홈에서 우세한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이스라엘을 잡지 못했다.

웨일즈는 7일(한국시간) 웨일즈 카디프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B조 8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웨일즈는 5승 3무(승점 18점)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벨기에의 (승점 14점)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반면 이스라엘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

경기 초반부터 웨일즈가 이스라엘을 몰아붙였다. 웨일즈는 램지가 공격의 초석을 다지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분 램지의 날카로운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8분에는 킹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상대 마르시아노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스라엘은 전체적으로 수비라인을 내리면서 역습을 노렸다. 거친 몸싸움도 마다치 않으면서 웨일즈로부터 볼 소유권을 가져오려 했다. 이에 웨일즈는 측면 공략을 시도. 램지와 베일이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스라엘 수비가 탄탄했다.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웨일즈는 이스라엘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천천히 볼을 돌렸다. 이스라엘도 무리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 수비진은 공을 잡으면 다부르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단조로운 패턴을 보였다.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흐름도 비슷했다. 웨일즈가 공격을 주도했고 이스라엘은 단단한 수비벽으로 맞섰다. 후반 8분 웨일즈는 롭슨-카누와 베일이 연이은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은 변함없이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유지했다.

웨일즈는 다급해졌고 오히려 페이스를 잃기도 했다. 후반 중반부터 웨일즈는 거친 이스라엘의 플레이에 말려들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이에 웨일즈는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다. 후반 34분 롭손-카누 대신 시몬 처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웨일즈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웨일즈는 승리를 얻기 위해 극단적으로 공격에 치중했다. 후반 막판에는 웨일즈 처치가 상대 골문을 갈랐지만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선언. 아쉬움을 삼킨 웨일즈였다. 남은 시간 양 팀은 별다른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고 경기도 득점 없이 점수 0-0. 승부를 내지 못했다.

웨일즈 선발명단: 웨인 헤네시, 크리스 건터, 애슐리 윌리엄스, 벤 데이비스, 재즈 리차즈, 데이브 에드워즈, 앤디 킹, 닐 테일러, 아론 램지, 가레스 베일, 할 롭손-카누

이스라엘 선발명단: 오피르 마르시아노, 벤 하루시, 에이탄 티비, 엘리 다사. 탈 벤 하임, 오렐 드가니, 베람 카얄, 니르 비튼, 비브라스 나트쵸, 에란 자하비, 모아네스 다부르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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