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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전남 잡고 분위기 반전 나선다”

전북 최강희 감독 “전남 잡고 분위기 반전 나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8.18 19:55
  • 수정 2015.08.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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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북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위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6라운드를 갖는다.

부산전 승리와 함께 8월을 시작한 전북. 지난 포항전 패배로 잠시 주춤했다. 전남을 반드시 꺾고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북은 전남,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홈 2연전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해야 한다. 전북은 홈에서 펼쳐지는 ACL 8강 1차전 일본의 감바 오사카전 승리를 위해서라도 분위기 반전과 상승세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전북은 16승 5무 4패(승점 53)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수원(승점 46)과 3위 포항(승점 40)이 맹추격 중이다. 승리가 절실한 전북이다.

전남은 10승 8무 7패(승점 38)로 5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6월 6일 인천전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전남은 수원에 0-1로 패하며 발목이 잡혔다. 이후 다시 3경기에서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챙기며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인천과의 홈경기를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노선 6위인 상위 스플릿 잔류를 목표로 필승을 다짐했다.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전북과 전남은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다. 전북은 전남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7월 합류한 이적생 우르코 베라를 비롯해 이근호, 루이스가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가면서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남전 승리로 ‘호남더비’ 라이벌전의 자존심을 되찾을 심산이다.

최강희 감독은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승리에 대한 선수단의 의지다. 이번 홈 3연전이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이 알고 스스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홈경기인 만큼 전남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 팬 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이재성은 국가대표 A매치 MVP 상금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에 전남전에서 전북지역 아동 보육기관의 아이들을 초청해 축구공 등 운동 용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 이재성. [사진=전북 현대 제공]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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