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최강전] ‘25득점‧7도움’ 연세대 허훈, 파란을 일으키다
[농구최강전] ‘25득점‧7도움’ 연세대 허훈, 파란을 일으키다
  • 이원희 기자
  • 승인 2015.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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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훈.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연세대 허훈이 맹활약하며 프로팀 서울 SK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연세대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ㆍ아마 최강전 2회전에서 SK와의 경기에서 96-84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오는 20일 대회 준결승 티켓을 걸고 모비스와 격돌한다.

파란이었다. 연세대가 프로 팀인 SK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쟁취했다. SK는 ‘혼혈 4인방’이 버텨 연세대에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다. 하지만 연세대는 빠른 템포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고 결국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연세대의 허훈이 좋았다. 이날 허훈의 성적표는 25득점 7도움 5리바운드.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도움 역시 SK 김선형에 이은 두 번째. 알짜배기 모습을 보인 허훈이었다.

1쿼터부터 허훈이 능력을 발휘했다. 허훈은 전체적으로 팀을 이끌며 경기를 조율했다. 허훈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돌파한 후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2쿼터에도 허훈은 4점을 더했다.

이에 힘입어 연세대는 SK에 여유롭게 앞서 갔다. 연세대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으며 SK를 압도했다. 허훈이 6득점. 박인태와 김진용도 6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보탬이 됐다. 허훈의 2도움 및 2스틸도 연세대에 긍정적이었다.

4쿼터마저도 허훈의 도움으로 연세대가 SK를 무너트렸다. 허훈은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치며 SK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막판 정성호의 쐐기 3점포 상황도 허훈의 어시스트에서 시작됐다. 결국 경기는 연세대가 96-84로 SK에 승리했다. 허훈의 활약 아래 연세대의 파란 유니폼이 더욱 빛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허훈은 “기본적으로 수비가 잘 돼서 경기가 잘 풀렸다. SK형들이 방심한 것 같아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눅이 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자신 있게 부딪혀봐야 결과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상대인 모비스에 대해서 허훈은 “SK전과 마찬가지로 끝까지 부딪혀보겠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각오를 밝혔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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