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신입생’ AS모나코 스테판 엘 샤라위가 이적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엘 샤라위는 17일(한국시간) 축구전문사이트 <골닷컴>을 통해 “구단과 코치진들에게 무한한 신뢰감이 느껴진다”면서 “모나코로 이적하는 것은 빠르고 쉬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엘 샤라위는 모나코 팬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믿을 수 없도록 나를 반겨줬다.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해 좋은 장면들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밀란에서 엘 샤라위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엘 샤라위는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엘 샤라위는 임대 형식으로 모나코로 향했다.
현지 언론들은 “모나코가 엘 샤라위의 임대료로 200만 유로(약 26억 원)을 지급했다”면서 “엘 샤라위가 다음 시즌 15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모나코로 완전 이적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엘 샤라위는 모나코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에 대해 “훌륭한 분이다. 자르딤 감독은 나를 잘 이끌어 주신다. 나도 자르딤 감독의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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