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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전가을 '극적 역전골’ 한국여자대표팀, 일본에 2-1 승!

[동아시안컵] 전가을 '극적 역전골’ 한국여자대표팀, 일본에 2-1 승!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5.08.04 21:18
  • 수정 2015.08.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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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조소현, 전가을의 골을 앞세워 여자월드컵 준우승팀 일본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은 4일 중국 우한에 위치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중국전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정설빈을 이번에도 원톱에 배치했고 2선에 이민아, 강유미, 이금민등을 그대로 투입시키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하지만 중국과의 경기에서 혈전을 치른 탓인지 한국 선수들의 몸상태는 무거워 보였다. 반면 북한전 선발명단에서 무려 10명의 선수를 교체한 일본은 체력적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결국 한국은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29분 코너킥 루즈볼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나카지마 에미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일본이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태극낭자들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4분 이민아의 절묘한 턴 동작에 이은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한국은 후반 8분 마침내 동점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중원에서 공을 뺏은 조소현이 질풍처럼 페널티 박스 정면까지 드리블 돌파해 들어간 후 오른발 슛을 때린 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소현의 득점 장면은 브라질 월드컵 때 보았던 남자대표팀 차두리의 폭발적인 드리블을 연상시킬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이 후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으나 양 팀 선수 모두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종료되는 듯 했다. 그렇지만 한국에는 전가을이 있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전가을은 후반 46분 페널티 박스 밖 약 5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찬스에서 기가 막힌 프리킥으로 골을 성공시켜 한국에 극적인 역전승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한국의 2-1 승리.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북한전을 남기고 대회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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