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의 프랑스행이 유력하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프랑스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금액에 파리생제르맹(PSG)과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약 관계자는 디 마리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AP통신에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계약이 확정되기 전까지 발설을 금한다는 명이 있어 익명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마리아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약 808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3년 우루과이 공격수 에디손 카바니(28·PSG)가 기록한 6400만 유로 다음으로 높은 금액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디 마리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597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7경기에 출전해 3골1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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