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황사 머니’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브라질 공격수 호비뉴를 영입했다.
광저우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비뉴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면서 “등번호는 60번”이라고 밝혔다. 이어 “20일에 예정되어 있는 메디컬 테스트 후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산투스 소속이었던 호비뉴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몸담은 바 있다. 지난 수년간 브라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99경기에 나서 28골을 기록했다. 최근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광저우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 출신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히는데 이어 토트넘 파울리뉴도 영입. 적극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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