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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선발’ 하나외환, 휴스턴의 확실한 득점력 원했다

‘1순위 선발’ 하나외환, 휴스턴의 확실한 득점력 원했다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7.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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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샤데 휴스턴/출처=WKBL]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휴스턴, 부족한 득점력 채워 줄 수 있는 선수다”

1순위 지명권을 손에 쥔 부천 하나외환의 선택은 전년도 우승팀 ‘주포’ 샤데 휴스턴이었다.

하나외환은 14일 오전 등촌동 WKBL 사옥 2층 교육실에서 열린 2015-16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샤데 휴스턴을 선발했다.

이전까지는 확률에만 차등이 있을 뿐 6개 팀 모두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올 해부터 드래프트 방식은 조금 달라졌다.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역순을 기준으로 6개 팀이 2그룹으로 나뉘었다. 1그룹에 정규리그 하위 3팀(용인 삼성,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 2그룹에는 상위 3팀(청주 KB, 인천 신한은행, 춘천 우리은행)이 자리했다. 1그룹 확률추첨 후 2그룹 추첨이 이어진다. 자연스레 1순위 선발권은 하위 3팀에게로 제한됐다.

확률상 지난 시즌 최하위 KDB생명이 가장 유리했다. 추첨 바구니에 담긴 구슬 60개 중 30개가 KDB생명의 것이었다. KDB생명의 구슬은 초록색, 그러나 추첨을 담당한 WKBL 양원준 사무총장의 손 안에는 부천 하나외환의 파란색 구슬이 있었다. 1순위 행운은 33.3%의 확률을 가지고 있었던 하나외환에 돌아갔다.

1순위 행운을 거머쥔 하나외환은 샤데 휴스턴을 지명했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에서 ‘주포’로 활약했다.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2분 28초를 뛰면서 16.5득점(3위), 7.4리바운드(4위),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확실한 득점력과 준수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외국선수상도 수상했다.

박종천 감독은 “우리 팀에 부족한 득점력을 채워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2라운드 지명권을 비교적 덜 알려진 선수인 버니스 모니스에 행사한 데에 대해서는 스페인, 이스라엘 리그에서의 경험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 모두 포워드, 하나외환은 다음 시즌 더 빠르고 재미있는 농구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그 바람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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