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美 언론 "강정호는 강하고 정확하고 탄탄한 3루수"

美 언론 "강정호는 강하고 정확하고 탄탄한 3루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7.14 10:08
  • 수정 2015.07.14 10: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메이저리그 전반기를 마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 시즌 초 우려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미국 언론 <타임스 온라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이 매체는 "조시 해리슨이 손가락 부상을 당한 뒤 강정호가 5경기에 안타 6개를 기록했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해 강정호는 전반기 동안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8리 4홈런 29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도 3할4푼8리, 장타율 3할8푼4리, OPS(출루율+장타율) 7할3푼2리리의 기록을 올렸다.

무엇보다 강정호는 빅리그 첫 해 임에도 득점권 찬스에서는 강했다. 득점권 타율은 3할3푼3리로 고비때 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쳐 더 인상적이었다. 다만, 규정타석(273타석)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강정호는 253타석을 소화했다.

<타임스 온라인>은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희망적인 모습이었다"며 "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무대에서 고무적인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도 강정호에 대한 평가를 내리며 "그를 영입에 성공한 프런트에게 중간 평간 A등급을 매겼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또한 "강정호는 7할이 넘는 OPS를 기록 중이다. 강하고 정확한 어깨를 가졌고, 준수발 발도 갖춘 탄탄한 3루수"라며 "강정호는 팀에 필수적인 선수가 됐다"고 극찬의 중간평가를 내렸다.

사실 강정호는 시즌 전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가 예측한 성적보다 높았다. <팬그래프닷컴>의 예측 프로그램인 <스티머>는 강정호의 전반기 타율을 2할5푼4리로 예측했다.

또 다른 예측 프로그램 <ZiPS>도 타율 2할4푼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모두 빗나갔고, 오히려 강정호의 타율은 훨씬 더 높았다.

해리슨이 앞으로 6주간 이상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강정호의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