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원희 기자]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며 대회 포부를 밝혔다.
김 인원장은 “KBO는 국가대표팀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가능한 최고의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하도록 하겠다"며 "팬들을 위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더해 김 위원장은 “대회에서 쉬운 상대는 하나도 없다. 모두 위협적인 팀들이기 때문에 야구팬들에게도 특별한 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막상막하의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언제나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흥미로운 대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대회의 전망을 꺼내 놓았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개막전 상대인 일본을 의식을 의식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일본을 상대로 대회 첫 승을 올리고 싶다. 한국의 전력이 일본에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은 WBC에서 두 번 우승 했고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했다"며 두 팀이 개막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총 28명으로 10월 10일에 결정된다. 이에 김 위원장은 "마지막까지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항상 경기장에서 지켜볼 것이다. 가장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하겠다”며 구상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와 같듯이 대표팀 감독은 전년도 우승팀 감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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