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피츠버그(미국)=전수은 통신원] 팀의 공격을 이끌던 강정호가 데뷔 후 최초로 2번 타순에 전진 배치되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1일(한국 시간) 세인트 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져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2번 타순에 배치 되었다. 그 동안은 7번타자로 가장 많이 출장했다. 올시즌 19경기에 출장해 3할1푼8리를 기록 중이다.
줄곧 하위 타순에서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맹활약으로 상위 타순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현지 언론에서도 줄 곧 피츠버그 2번 타순에 대한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그 대안으로 해리슨이 거론 되었지만 작전 수행 능력 부족과 작년만 못한 타격 부진이 이어 지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2루수 닐 워커가 2번에서 활약해주고 있지만 팀 운영상 완벽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 세인트 루이스 상대 선발투수는 좌완 라이언스(27, Tyler Lyons)로 지난 컵스전에 첫 등판하여 4.1이닝 동안 3실점 하며 물러났고. 방어율 6.23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라인업-
1. 해리슨 2B Harrison
2. 강정호 3B Kang
3. 맥커첸 CF McCuthen
4. 마르떼 LF Marte
5. 하트 1B Hart
6. 머서 SS Mercer
7. 로드리게스 RF Rodriguez
8. 서벨리 C Cervelli
9. 로크 P Locke
전수은 통신원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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