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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의 초점, 기존 선수와 이승우·백승호의 거리조절

안익수 감독의 초점, 기존 선수와 이승우·백승호의 거리조절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4.29 22:50
  • 수정 2015.04.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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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수 감독. 사진=뉴시스

[STN 수원=이상완 기자] "이승우와 선수들과 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2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유소년축구대회'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후반 6분에 터진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무패(승점 3점)로 1위가 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 우루과이의 중원과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간간히 이승우와 김대원이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에 안익수 감독은 전반 33분 임민혁과 주찬양을 투입해 중앙과 수비를 강화했다.

카드는 주효했다. 임민혁은 다소 점유율을 내줬던 중앙에서 빠른 패스와 연계로 원활유 역할을 했다. 결국 후반 7분에 임민혁이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 뒤로 배후 침투하던 이동준에 패스를 연결했고, 이동준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경기 직후 안익수 감독은 "양 팀 모두 미래지향적 상황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며 "어린 선수들이지만 어려운 부분을 잘 극복하고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문제점이 있는 만큼 우리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훈련을 통해 4-2-3-1 혹은 4-4-2 포메이션으로 구분을 둬 조직력을 다듬었다. 전반에는 이승우와 그의 동료 사이에서 공간이 많이 벌어졌다"고 문제점을 말했다.

또한 "이승우와 선수들과의 호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에 이동준과 임민혁이 들어가면서 이점이 해소됐다"고 아쉬운 부분도 지적했다.

안 감독은 “이동준과 임민혁은 지난 1월에 러시아 대회에 함께 갔던 선수들이다. 이승우나 백승호에 비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이 좋다. 지금은 팀워크를 만드는 과정이다"고 평했다.

끝으로“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면 17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축구팬들에게 재밌는 축구를 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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