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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강' 우루과이가 바라 본 한국 축구의 주소

'남미 최강' 우루과이가 바라 본 한국 축구의 주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4.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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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감독.

[STN 수원=이상완 기자] "한국이 성장하는 걸 봤다."

우루과이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2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한국과의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우루과이는 경기 초반 개인기와 전방 압박으로 점유율을 가져갔다. 하지만 한국의 밀집 수비와 후반 들어 고전하면 한 골차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알레한드로 가라이 우루과이 감독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 해 뛰었다. 중원에서의 압박은 아주 강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부를 가른 건 한국의 골이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과 우루과이 어린 재능들이 미래를 명확히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들의 평가도 이어졌다. 가라이 감독은“이 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에 대한 이미지가 각인됐다”고 말했다.

끝으로“한국이 성장한 걸 봤고 아시아의 가능성을 느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활약할거란 그림이 그려졌다. 나날이 성장하는 한국이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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