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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WKBL 시상식은 우리은행 ‘잔치’(종합)

2014~2015 WKBL 시상식은 우리은행 ‘잔치’(종합)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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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 63빌딩=이진주 기자] 정규리그 3연패의 금자탑을 세운 춘천 우리은행이 시상식에서도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은행은 14개 부 중 5개 부문에서 6명(중복 수상 포함)의 수상자(외국인선수상, 베스트 드레서상, 지도상, Best 5, MVP)를 배출, 수상자 최다 배출팀이 됐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한 샤데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가장 먼저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팀의 구멍이었던 저를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위성우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음 주자는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한 양지희였다. 신혼인 양지희는 “베스트 드레서로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저보다 더 멋진 선수들이 많은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옷을 사준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그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보여준 감독에게 주는 상인 지도상의 주인공 역시 우리은행의 몫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사실 받기 전까지는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님이 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도 “기쁘다. 항상 옆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보좌해주는 전주원 코치와 박성배 코치, 열심히 뛰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다른 5개 구단 감독님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Best 5 부문에서도 우리은행은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가드 박혜진과 센터 양지희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박혜진은 리그 최고의 선수가 받는 MVP도 함께 거머쥐었다.

박혜진은 “진짜 받을 줄 몰랐다. 팀 동료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던 저를 탈바꿈시켜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자농구를 지키라고 주신 상인 것 같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감격적인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리그에서 국내선수 중 정규시즌 최고의 공헌도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은 신한은행 김단비에게 돌아갔고, 신인선수상은 하나외환의 신지현이 받았다. 또 정규리그 MIP(기량발전상)로는 신지현의 팀 동료 강이슬이 선정됐고, 김계령(용인 삼성)과 신정자(인천 신한은행), 변연하(청주 KB)는 500경기 출전 기념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수상자 현황

우수수비선수상 : 비키바흐(청주 KB)
식스우먼(우수후보선수)상 : 김규희(인천 신한은행)
모범선수상 : 이경은(구리 KDB생명)
프런트상 : 이정희 사무국장(인천 신한은행)
최우수 심판상 : 임영석
Best 5 : 박혜진-홍아란(청주 KB)-김단비-카리마 크리스마스(인천 신한은행)-양지희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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