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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임훈, 이제 목표는 '규정타석' 3할

'억대 연봉' 임훈, 이제 목표는 '규정타석' 3할

  • 기자명 이주현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2.27 00:18
  • 수정 2015.02.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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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이주현 인터넷기자] 다가오는 2015 시즌을 준비하는 임훈(30·SK 와이번스)에게 가장 절실해야 할 목표는 규정타석 진입이다.

임훈은 지난 시즌 공격부문에서 최다 3루타를 제외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3할1푼4리의 타율과 4할7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덕분에 지난해 연봉 7500만원에서 40%가 오른 1억 500만원에 재계약, 2년 만에 다시 억대 연봉자가 됐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지난 시즌 역시 규정타석에 진입하지 못했다. 임훈은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규정타석에 진입하지 못했다. 더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어깨부상에 시달린 2013시즌 40경기에서 타율 2할2푼2리에 머무른 임훈은 지난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또 기회를 잡고 활약하던 후반기에는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로 인해 결국 규정타석 진입에 실패했다.

때문에 2015 시즌을 맞이하는 임훈의 최우선 당면과제는 규정타석 진입이다. 다시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한 만큼, ‘건강함과 꾸준함의 척도’라고 볼 수 있는 규정타석 진입에 성공해야 한다. 지난 시즌과 같은 훌륭한 활약을 풀타임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선수 본인은 물론이고 팀에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또 2004년 입단 이후 매 시즌 그저 촉망 받는 선수로 머물렀기에 더 욕심이 나는 기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FA 대박’을 터트린 주전 중견수 김강민의 자리를 제외한 외야 두 자리에서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지난 시즌 ‘28경기 연속 안타’와 타율 3할6푼8리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한 이명기와 2015 시즌 후 FA를 앞둔 박재상, 그리고 2015 시즌 주장 조동화가 임훈의 경쟁자들이다. 또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앤드류 브라운도 잠재적 경쟁자다. 그는 1루와 3루는 물론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야수다.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되는 임훈의 2015 시즌, 과연 이번 시즌에는 임훈이 '규정타석' 3할 타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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