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드미트로 치그린스키(28)가 FC 드니프로(우크라이나)로 이적했다.
드니프로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미트로 치그린스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치그린스키는 지난 2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드니프로에 입단한 치그린스키의 계약 기간은 2015년 6월 30일까지다.
2004년 샤흐타르 도네체크에서 데뷔한 치그린스키는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중앙 수비수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당시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치그린스키는 2009년 2,500만 유로(약 309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치그린스키는 한 시즌 만에 친정팀인 샤흐타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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