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정현 19득점’ KGC, KT 3연패 몰며 연패 탈출

‘이정현 19득점’ KGC, KT 3연패 몰며 연패 탈출

  • 기자명 김현정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2.09 21: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L]

[STN=김현정 인터넷기자] 이정현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KGC가 KT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 안양 KGC의 5라운드 경기에서 86-81로 원정팀 KGC가 승리를 차지했다.

KGC는 이정현이 4쿼터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포함해 19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오세근(17득점 5리바운드), 김기윤(15득점 7어시스트), 리온 윌리엄스(14득점), 양희종(12득점 6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KGC의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찰스 로드(22득점 13리바운드)와 부상에서 복귀한 전태풍(20득점 4어시스트)이 활약했으나 턴오버에 울며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첫 번째 공격이 실패로 돌아간 KT와 달리 KGC는 리온 윌리엄스가 첫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리온 윌리엄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KGC가 앞서나가자 KT도 김현수의 자유투와 김승원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오세근이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KGC가 다시 점수를 벌리기 시작하자 KT는 KGC의 흐름을 꺾기 위해 작전 타임을 불렀다.

하지만 KGC의 흐름은 끊어지지 않았고 양희종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두 팀의 점수차는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찰스 로드의 연속 득점으로 KT가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지만 양희종의 3점슛이 또다시 림을 가르며 29-22로 KGC가 7점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전태풍이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득점을 기록하며 KT가 반격을 시도했고 찰스 로드의 연속 5득점으로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KGC는 리온 윌리엄스와 강병현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지만 전태풍과 찰스 로드의 활약으로 KT가 다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KGC는 쉽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두 팀의 점수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결국 KGC가 계속해서 흐름을 가져가며 41-37로 4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먼저 공격을 시작한 KT는 찰스 로드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덩크슛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이광재와 전태풍의 득점으로 KT가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이정현과 김기윤, 리온 윌리엄스 등의 득점으로 KGC가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KT가 턴오버와 공격 실패로 주춤하는 사이 양희종과 이정현의 3점슛으로 KGC가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하지만 KGC도 확실히 달아나지 못했고 조성민의 3점슛과 이재도의 득점으로 KT가 다시 한 자릿수로 점수차를 좁히며 65-5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KT가 김현민의 득점으로 5점차까지 따라붙자 KGC는 강병현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KGC가 달아나려 하면 KT가 5점차로 점수를 좁히는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이정현의 득점으로 KGC가 9점차까지 달아났다. 이재도와 찰스 로드의 득점에 이어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전태풍이 3점슛 하나를 포함해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KT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KGC가 앞서나갔고 KT도 빠른 득점으로 다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이정현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두 팀의 승부는 KG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ports@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