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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더블더블’ 동부, 홈경기에서 삼성에 승리

‘사이먼 더블더블’ 동부, 홈경기에서 삼성에 승리

  • 기자명 이용현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2.04 20:49
  • 수정 2015.0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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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이용현 인터넷기자] 원주 동부가 홈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 속에 최하위 서울 삼성에 승리를 거두며 논란을 낳았던 지난 KGC전 패배의 악몽에서 탈출했다.

동부는 4일 오후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5라운드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5-68로 이겼다. 이 날 동부는 탄탄한 수비와 제공권을 바탕으로 승리하며 이번시즌 삼성전 5연승과 정규리그 28승 14패를 기록해 3위 유지와 동시에 2위 모비스를 3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1득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활약을 펼치며 이 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김주성이 11득점, 두경민이 10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삼성은 김준일이 18득점 6리바운드, 이시준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인해 빛이 바랬다. 삼성은 제공권 장악과 승부처에서의 경기 집중력 부족으로 11연패에 수렁에 빠지면서 1할 승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2위 모비스를 추격하는 동부는 포인트 가드로 김현중을 필두로 박병우, 김창모, 김주성, 데이비드 사이먼이 선발로 나섰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윤호영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1할승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최하위 삼성은 트레이드 후 포인트 가드로 나서고 있는 이호현을 필두로 이정석, 차재영, 김준일과 키스 클랜턴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시작 후 서로 공방전을 주고받은 양 팀은 1쿼터 중반, 동부가 김주성, 김창모와 박병우의 연속 득점으로 15-7로 앞서나갔다. 이후 동부는 부상에서 돌아온 윤호영을 투입하며 제공권을 강화를 꾀했고, 두경민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며 20-10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반면 삼성은 동부의 변형 지역수비에 막히며 야투까지 터지지 않아 고전했고 1쿼터는 20-12로 동부가 리드한 채 끝났다.

2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삼성이 이시준의 연속 득점과 차재영의 골밑 득점으로 19-20으로 추격했다. 기세를 몰아 삼성은 키스 클랜턴과 김준일의 골밑 득점으로 23-23을 만들며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동부는 김주성의 골밑 득점과 박지현의 3점포로 28-23을 만들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삼성은 작전타임을 통해 재정비를 했다.

그러나 삼성은 동부의 변형 지역방어를 뚫지 못하며 고전했고 동부는 삼성의 공격실패를 놓치지 않고 김주성과 윤호영의 연속 득점으로 연결시켜 32-2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굴하지 않고 삼성은 추격의 늦추지 않았고 2쿼터 막판 이동준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31-34로 점수 차를 좁히며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들어 양 팀은 빡빡한 경기흐름을 보였다. 동부가 두경민의 3점포와 데이비드 사이먼의 득점으로 39-31을 만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삼성은 추격을 늦추지 않았으나 가르시아를 앞세워 단조로운 공격을 보일 뿐이었다. 그러나 중반 이후 가르시아와 이정석의 활약으로 41-42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에 동부는 작전타임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고 이후 사이먼의 연속득점과 김종범의 3점포로 49-41를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동부는 3쿼터를 55-45로 끝내며 4쿼터를 맞이했다.

흐름을 가져온 동부는 4쿼터가 시작 후 두경민과 김주성의 득점으로 63-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4쿼터 중반 김준일과 키스 클랜턴의 활약으로 60-65로 추격했으나 이후 동부는 더 이상 삼성의 추격을 허용 하지 않았다. 동부는 1분여를 남기고 김주성이 3점포를 성공시켜 75-66을 만들면서 사실상 이 날 승부를 갈랐다. 결국 경기는 75-68로 끝나며 동부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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