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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혜진,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3연패 도전

우리은행 박혜진,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3연패 도전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1.12 11:26
  • 수정 2015.01.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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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이진주 기자] 우리은행의 박혜진(24)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3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오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치러지는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선수단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선발팀별 국내선수 상위 7명에  국내선수 1명을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하고 외국인선수는 전원 포함시켜 각 선발팀당 1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발 출전 선수로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월 8일까지 실시한 팬투표 득표 상위 5명으로 중부선발에 신지현, 강이슬(이하 하나외환), 박혜진, 이승아(이하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이, 남부선발에는 변연하, 강아정(이하 KB국민은행), 김단비, 최윤아(이하 신한은행), 이미선(삼성)이 출전하게 된다.

이 밖에 올스타 투표 6,7위로 선발된 중부선발의 신정자, 한채진(이상 KDB생명)과 남부선발의 배헤윤, 박하나(이상 삼성)와 홍아란(KB국민은행)도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특히 변연하와 이미선은 이번 올스타전에 열한 번째 출전함으로써 박정은(은퇴)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남부선발과 중부선발은 총 8회 맞붙어 역대 전적 4승 4패의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 시즌 MVP를 수상한 모니크 커리(삼성)가 2년 연속 MVP 수상을 노린다. 또 팬 투표 1위를 각각 차지한 남부선발 변연하와 중부선발 신지현의 활약도 기대된다. 

중부선발의 위성우 감독(우리은행)은 감독 추천선수로 임영희(우리은행)를 선발했다. 그러나 남부선발은 투표 합산 결과 박하나(삼성)와 홍아란(KB국민은행)이 공동 7위에 올라 추천 선수가 없다. 

한편 ‘농심 백두산 백산수와 함께하는 3점슛 컨테스트’ 에는 각 구단별로 2명씩 총 12명이 참가해 2012~2013시즌부터 3연패를 노리는 박혜진과 함께 최고의 슈터를 가린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 경기는 KBS 1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 중부선발
감독 : 위성우(우리은행)
코치 : 신기성(하나외환), 유영주(KDB생명)
선수 : 박혜진, 이승아, 임영희, 샤데 휴스턴, 사샤 굿렛(이하 우리은행), 강이슬, 신지현,  엘리샤 토마스, 오딧세이 심스(이하 하나외환), 신정자, 이경은, 한채진, 로니카 하지스, 린제이 테일러(이하 KDB생명)

‣ 남부선발
감독 : 정인교(신한은행)
코치 : 박정은(삼성), 구병두(KB스타즈)
선수 : 박하나, 배혜윤, 이미선, 모니크 커리, 켈리 케인(이하 삼성), 김단비, 최윤아, 나키아 샌포드, 카리마 크리스마스(이하 신한은행), 강아정, 변연하, 홍아란, 비키 바흐, 쉐키나 스트릭렌(이하 KB스타즈)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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