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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27점’ 시카고, 인디애나 꺾고 파죽의 7연승

‘버틀러 27점’ 시카고, 인디애나 꺾고 파죽의 7연승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4.12.30 11:55
  • 수정 2014.12.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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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카고 불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지미 버틀러의 득점력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카고가 인디애나를 가까스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에서 시카고가 92-9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카고는 7연승을 달리며 1승을 추가, 시즌 22승 9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3위 워싱턴 위저즈(21승 8패)보다 승수가 하나 더 많음에도 승률에서 밀려 순위는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인디애나는 연승도전에 실패하며 시즌 21패(11승)째를 떠안았다.

시카고는 이날 가드 지미 버틀러가 센터 파우 가솔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했다. 버틀러는 27득점 9리바운드 4스틸로 활약했고, 가솔도 2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인디애나에서는 포워드 크리스 코플랜드가 17득점 5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까지의 열세를 4쿼터에서 끝내 다 만회하지 못해 아쉽게 패했다.

3쿼터까지 시카고는 꾸준히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1쿼터에서 22-17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어진 2쿼터에서는 47-35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3쿼터에서도 상대보다 4점을 더 득점하면서 81-65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4쿼터에서 시카고를 맹추격했다. 코플랜드는 4쿼터에서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혼자 13득점을 올리며 대활약했다. 또 루이스 스콜라도 자유투와 점프슛, 레이업슛으로 5점을 보태며 추격을 거들었다. 덕분에 인디애나는 4쿼터 중반 84-8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 시작 후 8분이 넘는 시간동안 단 2득점에 그쳐있었던 시카고는 4쿼터 후반 가솔의 턴어라운드 점프슛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후 버틀러와 조아킴 노아의 연속 자유투 4득점으로 재역전까지 이뤄냈다.

이에 인디애나는 라보이 알렌의 점프슛으로 반격했지만 시카고는 경기종료 1분 7초전 버틀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남은 시간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하면서 경기는 92-90으로 종료됐다. 인디애나는 3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슛미스와 실책으로 이를 모두 날려 아쉬움을 삼켰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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