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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도 SNS에서는 영락없는 ‘아들바보’

‘킹’ 르브론 제임스도 SNS에서는 영락없는 ‘아들바보’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4.12.26 11:49
  • 수정 2014.12.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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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르브론 제임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30)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농구선수다. 하지만 그런 그도 한 가정의 가정이자 아버지였다. 최근 르브론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아들자랑에 한창이다.

그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개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 두 장과 영상 하나로 ‘The Gulf Coast Blue Chips’라는 유소년 농구협회에 소속된 팀에서 활동하는 자신의 큰 아들 르브론 제임스 주니어(10)가 출전한 경기의 사진과 하이라이트 영상이었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보이는 백넘버 ‘0번’의 르브론 주니어는 과연 ‘킹’의 아들다웠다. 환상적인 드리블과 화려한 스텝, 뛰어난 패스 실력에 넓은 시야까지. 함께 뛰는 선수들 중 단연 가장 돋보였다.

르브론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면서 “소년들이여, 지금처럼 계속 가자!”, “아들이 자랑스럽다!”는 등의 말을 덧붙였다. 자신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아들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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