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라이온스+김준일 53점 합작’ 삼성, LG 꺾고 2연승 신바람

‘라이온스+김준일 53점 합작’ 삼성, LG 꺾고 2연승 신바람

  • 기자명 이용현 인터넷기자
  • 입력 2014.12.19 00:28
  • 수정 2014.12.19 14:5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L]

[STN=이용현 인터넷기자] 서울 삼성이 리오 라이온스와 김준일의 활약 속에 난적 LG를 꺾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8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4-15 남자프로농구(KBL) 3라운드 LG와의 홈경기에서 83-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지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린 반면 LG는 지난 SK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이시준이 11득점, 김준일이 20득점, 라이온스가 33득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쳐 이날 경기의 수훈갑이 됐다. 반면 LG는 김시래가 13득점, 제퍼슨이 21득점, 메시가 15득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박재현을 필두로 이정석, 차재영, 김준일과 라이온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LG는 김시래를 필두로 유병훈, 김영환, 문태종과 데이본 제퍼슨이 선발 출전했다.

1쿼터부터 수비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양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LG는 1쿼터 1분여를 앞두고 삼성의 20-17 리드 상황에서 제퍼슨의 덩크슛과 김시래의 가로채기에 의한 골밑득점으로 21-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메시의 자유투와 이지운의 득점으로 24-20를 만들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삼성이 추격하기 시작했다. 김준일, 라이온스와 김명훈의 연속 득점이 터져 27-26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도 물러서지 않았다. 메시와 유병훈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32-2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은 양 팀은 2쿼터 막판 LG가 삼성이 주춤하는 사이 메시와 최승욱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46-38로 점수를 벌리면서 전반전을 끝냈다.

2쿼터와 마찬가지로 3쿼터도 삼성의 추격전이 이어졌다. 교체돼 들어온 엠핌의 활약이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이후 박재현, 라이온스와 이시준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50-50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에 재역전을 주고받은 양 팀은 3쿼터 막판 삼성이 높이와 리바운드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하면서 교체 투입된 이동준의 활약으로 65-59, 6점 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LG도 재역전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3쿼터를 65-61로 끝냈다.

삼성의 상승세는 4쿼터에도 계속 됐다. 시작하자마자 이시준의 3점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삼성은 좀처럼 계속된 LG의 추격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4쿼터 들어 단조로운 공격에 고비마다 턴오버가 나오면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은 4쿼터 중반이후 김준일이 골밑을 지배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삼성은 LG의 거듭된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83-73으로 48일 만에 2연승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전자랜드와 부산KT의 경기에서는 홈팀 인천전자랜드가 81-5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에이스 포웰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 삼성과의 원정경기 패배를 극복했고, 반면 KT는 잇따른 턴오버에 발목이 잡히며 패배했다.

sports@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