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이크 쉴트 감독이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를 언급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에 소속된 두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야수 김하성은 투런포 2개를 쏘아올리며 긍정적이었던 반면, 투수 고우석은 마무리는 했지만 이재원에서 투런 홈런을 내줬다. 쉴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을 언급했다.
쉴트 감독은 먼저 김하성에 대해 "김하성이 오늘 정말 잘했다. 기대보다 더 잘해줬다. 첫 번째 홈런을 쳤을 때 투수들이 뒷받침해줬고, 또 두 번째 홈런까지 해냈다. 김하성은 프로고 최선을 다한다. 동료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홈런 같은 좋은 결과도 내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라고 평했다.
고우석에 대해서는 "고우석도 잘 하고 싶었을 것이다.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시리즈) 개막 로스터에 들었기에 가능성을 봐야 할 것 같다"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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