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의석 기자 = 네이버가 운영중인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플렛폼 '치지직'이 국내 프로 e스포츠 구단인 '농심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치지직 측은 "고화질의 e스포츠 콘텐츠 강화를 위해 농심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치지직이 e스포츠 콘텐츠 강화를 위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맺은 첫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치지직은 다양한 e스포츠 팀의 스트리밍이 대중적인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네이버 e스포츠에 구단 및 선수 페이지를 구축해 파트너 구단의 계정을 연계해 방송 노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 측은 치지직에서 농심레드포스의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선수단을 포함해 팀 전속 스트리머 ‘얏따’와 ‘농관전’ 등의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치지직에서 다양한 스트리밍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도 이어간다.
네이버 치지직 측 관계자는 “치지직은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커머스와 숏폼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구단과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농심레드포스 관계자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가 제작한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동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중적인 스트리밍 플랫폼과 구단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 산업적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치지직은 오는 19일부터 2024 LCK 개막을 앞두고 자사 스트리머와 중계 등을 함께 시청할 수 있는 'LCK Watch Party'를 운영 할 계획이다. 치지직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라이브되는 공식 중계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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