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종덕이 개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8일 "나종덕이 나균안으로 개명했다"며 "지난 6월 중순에 개명을 했고, 이날 KBO에 등록이 됐다"고 밝혔다.
나종덕의 새 이름인 나균안은 개간할 균(畇)에 기러기 안(雁)으로 "노력한 만큼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나균안은 "야구 인생이 보다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난 6월 중순 개명 신청을 했다"며 "마냥 잘되기를 바라는 것 보다 내가 노력하고 땀 흘리는 만큼 결과가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기에 그만큼 정직하게 더 노력하여 팬분들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7년 롯데의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의 지명을 받은 나균안은 1군 통산 2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23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군 경기 출전은 없지만, 2군에서 13경기에 나서 타율 0.227, 투수로는 6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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