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넥센 히어로즈의 우완 이정호가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넥센도 뜻을 존중해 이정호를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했다.대구상고 시절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무기로 200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멤버로 활약한 이정호는 이듬해 계약금 5억원에 삼성에 입단했다. 삼성은 이정호가 에이스로 성장해 줄것을 기대했지만 어깨부상이 이정호의 발목을 잡았다.부진을 거듭하던 이정호는 2005년 FA 박진만(현 SK)의 보상선수로 현대에 입단했지만 역시나 부상 등을 이유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정호의 해외진출은 예견된 수순이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2010년 재팬시리즈 우승과 한국의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주역인 김태균(지바 롯데)이 25일 한화 이글스의 대전 용전동 본사를 방문했다.김관수 대표이사, 윤종화 단장과 일본진출 및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본인 결혼식(12월 11일 오후 1시)을 앞두고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했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에 입단해 활동하면서 즐거운 추억이 많았고, 대전은 고향같이 푸근함이 있다. 청첩장을 직접 전달하며 인사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시간을 내게 됐다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2006년 드래프트 후, SK와 롯데는 땅을 치며 후회했다. 류현진이라는 괴물을 눈앞에서 놓쳤기 때문이다.당시 동산고를 이끌던 류현진은 한기주(KIA)와 함께 초고교급 투수로 주목받았다. 인천지역 1차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SK의 입단이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그의 왼쪽 팔꿈치 수술 경력을 꺼린 SK는 인천고 포수 이재원을 지명했다.1차 지명에서 고배를 마신 류현진은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1순위가 유력했지만, 롯데가 1순위 지명으로 나승현을 선택하며 류현진은 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롯데가 류현진의 수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박찬호가 내년 시즌 거취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활약한 박찬호는 24일 서울 역삼동 비전타워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행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 4개 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현재 구체적인 접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한화로의 복귀에 대해서도 “아직 접촉은 없었지만 언론에 자주 이야기가 나오니 나도 관심이 생긴다.”며 국내복귀에 대한 미련을 남겼다.올 시즌을 앞두고 박찬호는 월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타격 7관왕의 주인공 이대호의 선행활동은 이번에도 계속 된다.롯데 자이언츠는 이대호가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하루 종일 부산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에서 팬클럽 40여명과 함께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날 이대호 선수는 연탄 8,815장을 직접 배달할 예정인데, 이는 9월 7일 사직 넥센전에서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 당시 입장 관중 수만큼의 연탄을 구입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이대호는 다음날인 5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사진출처 = KIA타이거즈]2009년 홈런왕과 타점왕(36홈런, 127타점)에 오르며 팀을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상현(KIA)이 ‘Again 2009'를 외치고 있다. 22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시작된 팀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 김상현은 올 시즌 부상으로 제 몫을 못했다는 자책감을 털어내고 팀의 V11과 이대호에게 빼앗긴 홈런왕 타이틀을 되찾아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김상현은 2009년 리그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것에 반해 올 시즌 부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상현은 “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21일 금의환향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그들을 반기겠지만, 더욱 반가운 이들이 있다. 바로 구단관계자들이다.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혜를 받은 선수들은 총 11명이다. 그들 중 메이저리거인 추신수(클리블랜드)를 제외한 프로야구 선수들은 총 10명. 팀별로 보면 SK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 두산이 2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롯데, KIA, 넥센은 1명이고 LG와 한화는 단 한명도 없다.SK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삼성
[사진출처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조성환, 홍성흔, 강민호가 부산롯데호텔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롯데는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Players be a Hoteliers’라는 부산롯데호텔의 체험이벤트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4명이 호텔 영업장 및 객실에서 일일 주방장과 지배인 등 호텔리어 간접 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5일 낮 12시부터 부산롯데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조성환이 일일 조리장으로, 홍성흔은 일일 지배인으로 변신한다.또한 12월에는 아시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조범현호가 전승 우승으로 지난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대만에 빼앗겼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아왔다. 이로써 한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 2009 WBC 준우승에 이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야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윤석민의 호투와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7대3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예고한 대로 선발카드로 류현진(한화) 카드를 꺼내들었고, 대만은 예상과 달리 대만리그 최고의 투수 판웨이룬을 선발로 내세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19일 대만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펼칠 야구대표팀의 변수는 공인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 공인구는 일본 미즈노社의 미즈노-150이다. 97년 동안 볼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축적한 미즈노社는 대륙칸컵이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의 공인구를 제공하고 있다. 미즈노-150은 현재 일본프로야구 12개팀 가운데 8개팀이 공인구로 사용하고 있다. 대만에는 결승전 선발로 유력한 황즈롱(요미우리)과 양아오쉰(소프트뱅크) 등 일본무대에서 활약하는 투수들이 많다. 그만큼 공에 적응이 되어있다.아시안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조범현호의 마지막 상대가 결정됐다. 한국이 예선 1차전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던 대만이다.한국은 19일 저녁 7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야구장 제1필드에서 대만과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치른다. 대만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의 진땀승을 거뒀다.이번에도 믿을 구석은 ‘괴물’ 류현진(한화)이다. 류현진은 3번 맞붙은 대만과의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대만전 3경기 평균자책점이 1.93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류현진은 지난 1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추신수가 또다시 메이저리거의 위용을 보여줬다.추신수는 18일 중국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에서 2대1로 쫓기던 3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번 대회 3호 홈런으로 상대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던 차에 나온 귀중한 한방이었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나온 홈런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상대 투수의 철저한 견제를 받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이날 추신수는 고의사구 1개 포함 볼넷을 3개나 얻으며 100% 출루율을 보였다.홈런을 친 공도 중국 선발투수 루지엔강의 종으로 떨어지는 낮은 변화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2007년부터 SK 와이번스 지휘봉을 잡으며 SK를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끈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일구대상을 수상한다.일구회는 17일 ‘2010 CJ 마구마구 일구대상’ 11개 부문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일구회는 "지난 15일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 감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일구회는 “김 감독이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야구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국내 야구 발전에 기여했고, 중장년층에게 자신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줘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기아타이거즈가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마무리훈련을 떠난다.이번 마무리훈련에는 황병일 수석코치 등 코칭스태프 8명과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총 39명이 참가한다.신인은 홍건희와 우병걸, 박기철(이상 투수), 윤정우(외야수) 등 4명이 참가한다. 1순위로 뽑힌 한승혁은 부상으로 제외됐다.지난달 17일부터 남해에서 훈련을 진행해 온 기아는 내달 24일 입국하기 전까지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체력훈련과 웨이트, 실전대비 기술 및 전술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대한민국 대표 유격수 박진만이 결국 고향 유니폼을 입는다.SK는 17일 삼성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박진만과 연봉 2억5천만원에 옵션 5천만원을 더해 총액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인천고 출신으로 1996년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박진만은 폭넓은 수비를 바탕으로 명품 유격수로 불리며 2년 연속 골든글러브(2000,2001)를 수상하기도 했다.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2008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진만은 특히 2006 WBC에서 주전 유격수로 나서 완벽한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한화 이글스는 16일 베이징 타이거즈의 감독과 유망주 투수 1명이 팀 마무리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한화 이글스는 베이징 타이거스의 송핑샨 감독과 투수유망주 리봉다가 15일 입국해 2주간 대전구장에서 함께 마무리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한화이글스 측은 “송 감독과 라봉다 선수에게 전반적인 야구기술 지도와 투구에 관한 집중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와이번스가 재팬시리즈 우승팀 지바롯데 마린스에 충격의 완봉패를 당했다.SK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한-일 클럽챔피언십’에서 2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0대3으로 완패했다. 그나마 왼손 불펜의 건재함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였다.정근우와 최정 등 주전타자 4명이 아시안게임 대표 차출로 빠진 타선의 공백은 역시 컸다. SK타선은 지바롯데의 선발투수 카라카와와 6회부터 매이닝 야부타-우치이-이토-코바야시로 이어지는 승리계투조에 철저하게 봉쇄당하며 3회부터 7회까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카도쿠라가 ‘한-일 클럽챔피언십’에서 일본야구를 향한 분풀이에 나선다.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은 출국 전 카도쿠라를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한-일 클럽챔피언십’에 선발 등판시킨다고 통보했다. 대만 슝디와의 ‘한국-대만 클럽챔피언십’ 2차전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카도쿠라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다.일본무대에서 카도쿠라는 환희와 좌절을 함께 맛봤다. 1996년 드래프트 2순위로 주니치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은 카도쿠라는 데뷔 이후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새롭게 요코하마로 이적한 이듬해인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프로스포츠에서 팀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트레이드다. 올 시즌 28년을 맞는 프로야구에서도 트레이드는 수많은 기쁨과 좌절을 안겼다. 트레이드 잔혹사로 불릴 만큼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트레이드와 인연이 없었다.1988년 삼성과 롯데의 팬은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김시진과 최동원의 맞트레이드가 발표된 것이다. 삼성의 에이스로 1987년 프로야구 최초로 통산 100승을 거두며 활약하던 김 감독은 롯데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제2의 야구인생을 꿈꿨지만 실패하고 결국 은퇴했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전 국가대표 유격수 박진만이 삼성라이온즈와 결별한다.삼성라이온즈는 박진만을 내년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선수가 원하는 구단에서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박진만은 잠정적으로 협의된 2011년도 연봉 6억원을 포기하며 국내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해졌다.박진만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김상수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진만은 2004년 FA로 삼성에 입단해 2005년,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