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라이벌' KB스타즈에게 어느 때보다 힘든 경기 끝에 7연승을 기록했다.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는 31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청주KB스타즈(이하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8-61로 승리했다.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신한은행이었지만 이날은 시즌을 통틀어 ‘최악의 경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야투 성공률이 저조했다. 1쿼터를 27-14로 13점을 뒤진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정확하지 않은 야투였다.2쿼터에 약간 따라간 신한은행은 41-33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이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부천 신세계(이하 신세계)를 맞아 73-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연패를 벗어나며 2위 KDB생명에 1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신세계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이미선이 부상으로 결장한 삼성생명은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내비쳤다. 특히 박태은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태은은 초반부터 다득점을 펼치며 기선제압의 선봉장에 섰다. 신세계 역시 강지숙과 허윤자를 중심으로 추격하며 전반까지는 팽팽히 맞섰으나 후반
VCR▶신한은행의 ‘하은주 효과’는 역시 대단했습니다.시즌 전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여자프로농구 1위 신한은행과 2위 KDB생명의 경기. 예상대로 두 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3점슛 4개를 터뜨린 김보미의 활약이 돋보였던 KDB생명은 주전 4명이 15득점 이상씩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위기관리능력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신한은행 선수들을 따라잡기는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서로 밀고 밀리는 접전 양상에서 신한은행이 빼든 ‘히든카드’는 역시 하은주였습니다. 하은주는 이날 약 16분여를 뛰었을 뿐
안양KGC인삼공사는 오는 31일(토)과 1월 1일(일) 양 일간 벌어지는 연말연시 연속 홈 경기를 맞이하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먼저 31일(토)에는 28일 대부분 방학을 실시하는 연고지 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홍이장군! 야호~방학이다!!’ 이벤트가 펼쳐진다. 당일 입장하는 초등학생 선착순 1천명에게 어린이 홈삼제품 ‘홍이장군’ 시음팩과 KGC 어린이 알림장을 나누어주며, 학생팬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Big5 이용권 1백장을 선물한다.또한 지난 11~12월 두 달간 진행됐던 ‘수험생 출첵 이벤트’의 최종 추첨을 실
프로농구연맹(KBL)은 1월 28일(토), 29일(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KB국민카드 올스타전’을 맞아 역대 KBL 은퇴선수를 대상으로 ‘15주년 올스타’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시행한다.28일(수)부터 시작하는 팬 투표는 수상경력과 올스타전 출전횟수를 기준으로 국내선수 38명, 외국선수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KBL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투표 방법은 은퇴당시의 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홈팀)과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
삼성이 새해를 맞아 신년 이벤트를 실시한다.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은 2012년 1월 1일(일) SK와의 홈경기를 ‘Happy New Year Day'로 정하고 관중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준비한다.먼저 이날 경기에 용띠인 관중은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을 티켓매표소에서 제시하면 본인에 한하여 무료로 티켓 1매를 제공한다.또한 삼성은 운수대통한 2012년 새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물도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선수들이 친필 싸인한 복주머니에 포춘쿠키, 초콜렛, 로또를 담아 팬 200분에게 직접 선물할 예정이
오리온스의 추일승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오자마자 “좀 아깝게 됐습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가 29일(목)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66-69으로 패배했다.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4.4초에 터진 최진수의 외곽슛이 2점으로 판정되어 결국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최진수의 슛이 3점으로 인정됐더라면 연장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추일승 감독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첫째는 선수들의 못 뛰어
치열한 1,2위 팀들 간의 대결에서 승리의 열쇠는 역시 ‘집중력’에 있었다.2011-2012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현재 1위와 2위에 올라 있는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 5라운드 전까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의 경기는 역시 박빙이었다.4쿼터가 진행될 때까지 양 팀은 1~2점차의 스코어를 계속해 유지하면서 긴장감 속에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인사이드에서 신한은행 하은주에 어쩔 수 없이 밀리는 모습을 보인 KDB생명은 이날 3점슛 4개를 집중시킨 김보미의 외곽포로 신한은행에 맞섰고, 신한은행은 하은주의 골밑 공격을 중
접전 끝에 ‘천적’ KDB생명을 잡은 신한은행.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쉽게 갈 수 있었던 길을 돌아 간 탓에 뒷맛이 개운하지만은 않았다. 무엇보다도 15개나 범한 턴오버가 아쉬웠다.때문에 경기 후 만난 임달식 감독의 표정은 썩 밝지 못했다. 임 감독은 “이겼지만 내용이 안 좋았다. 턴오버를 너무 많이 했다. 선수들이 지쳐있는 느낌이 들었다. 중간 중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오늘 승리로 파죽의 6연승을 달리게 됐지만 임 감독은 오히려 걱정이 앞섰다. 임 감독은 “연승을 하면 선수들이 이상하게 루즈해진다. 준비를 잘
VCR▶4쿼터를 55-51로 앞선 채 시작한 SK.SK는 4쿼터 시작하자마자 윌리엄스에게 골밑슛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SK는 김선형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하고 주희정의 자유투로 다시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습니다.하지만 3점차로 앞서고 있던 SK는 경기종료 4.4초를 남기고 오리온스의 최진수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며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최진수의 슛이 2점으로 판정되었고 한숨 돌린 SK는 이후 자유투를 얻고 모두 성공시키며 69-66으로 승리했습니다.INT▶문경은/ 서울 SK 나이츠"오늘 초반부터 선수들이
SK의 문경은 감독이 9연패의 사슬을 끊고 6강 싸움을 이어가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했다.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 나이츠가 29일(목)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9-66으로 승리했다.SK는 오리온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지긋지긋했던 9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또한 SK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2승(19)패를 기록, 공동 6위 모비스와 LG(13승 18패)에 1게임차로 승차를 좁히고 6강 싸움을 계속 이어갔다.경기 후 만난 SK의 문경은 감독은 “선수
SK가 오리온스를 재물 삼아 9연패에서 벗어났다.서울 SK 나이츠는 29일(목)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9-66으로 승리했다.SK의 김선형은 이날 경기에서 1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연패에 허덕이던 팀을 구해냈다.SK는 김선형의 활약속에 오리온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지긋지긋했던 9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또한 SK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2승(19)패를 기록, 공동 6위 모비스와 LG(13승 18패)에 1게임차로 승차를 좁히고 6강 싸움을
신한은행이 종료 직전 이연화의 결승포에 힘입어 접전 끝에 KDB생명을 꺾었다.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가 29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를 맞아 75-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KDB생명과의 시즌 전적에서 3승 2패의 우위를 점했다. 반면 KDB생명은 4연승 후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3위 삼성생명에 1.5게임 차로 쫓겼다.나란히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1, 2위 팀답게 한 치의 양보
여자프로농구 ‘리바운드 여왕’ 신정자가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와 MI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KDB생명의 센터 신정자는 총 44표 중 30표를 얻어 압도적인 차이로 4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정자는 4라운드에서 총 5경기에 출전해 39분여를 뛰었으며, 야투 성공률 52.4%, 리바운드 64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또한 신정자는 지난 1라운드 MVP를 수상한 이후 한 시즌에 두 번이나 라운드 MV
VCR▶2연패의 삼성생명과 5연패의 KB스타즈. 연패 탈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의 승자는 KB스타즈였습니다.경기 초반, 박태은과 박정은의 공격이 통하며 기선을 제압한 삼성생명은 그러나 1쿼터에만 14득점을 집중시킨 정선민의 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기세를 잡은 KB스타즈는 이후 정선민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강아정의 3점포 까지 더해지면서 점수를 더 크게 벌렸습니다.당황한 삼성생명은 노련한 김계령이 힘을 보태며 점수를 좁히는 듯 했으나 정선화, 김수연, 정선민으로 이어지는 KB스타즈의 막강 포스트진의 위력에 결
삼성이 실책 때문에 KT전에서 패하고 3연패의 늪에 빠졌다.서울 삼성은 28일(수)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서 72-78로 패했다.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KT에 전반전까지 28-40으로 크게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삼성은 뒷심을 발휘하고 3쿼터 후반 점수를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KT의 벽에 가로막혀 3연패의 늪에 빠졌다.올 시즌 평균 15.26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가운데 실책 1위의 불명예를 떠안고 있는 삼성은 KT와의 경기에서도 실책으로 인해 스스로
KB스타즈가 드디어 지긋지긋한 5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시즌 초반 신한은행에 대적할 우승후보로 불렸던 KB였으나 최근의 행보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간신히 이긴 후 내리 5경기를 패하며 4위로 추락한 것. 신세계가 동반 부진에 빠지지 않았다면 5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다.KDB생명과의 리턴 매치에서 모두 패하며 악몽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KB, 이번에도 연패 탈출을 쉽게 장담할 수는 없었다. 상대가 삼성생명이었기 때문. 올 시즌 KB는 유난히 삼성생명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앞 선에서
KB스타즈가 정선민과 강아정의 활약 속에 기나긴 5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청주 KB스타즈(이하 KB)가 28일 용인실내체유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을 맞아 75-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2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2위 KDB생명에 2게임 차로 뒤쳐졌다.양 팀 모두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인 만큼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선이 부상으로 결장한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내외곽에서 활
신한은행 에스버드(구단주 서진원) 포워드 김단비가 ‘사랑의 사인회’ 주자로 나선다.신한은행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과의 경기 종료 후 김단비 선수와 함께하는 네 번째 사랑의 사인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인회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의 뜻에 따라 주말 홈경기마다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안산시 불우이웃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경기시작 전 선착순으로 사인회 티켓(1만 원)을 구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김단비의 친필사인, 에스버드 사인볼과 함께 즉
부산 KT가 28일(수) 리그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공격력은 약하지만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점수를 적게 내주고 승리를 챙기는 스타일의 팀이다. 시즌 초반부터 지난 달 17일까지 전창진 감독의 스타일이 팀에 녹아들며 KT는 리그 2위를 달리며 승승장구 했다.하지만 11월 말부터 팀 컬러인 강력한 수비가 조금씩 헐거워지더니 어느덧 리그 4위까지 내려앉았고 현재 1위 동부와는 5.5게임차, 2위 KGC와는 3.5게임차로 승차까지 많이 벌어졌다.12월 동안 9경기에서 6승 3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