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황금사자기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서울고가 1973년 재창단 이후 41년 만에 첫 우승으로 열흘간의 대열전이 막을 내렸다.서울고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용마고와의 결승전에서 최원태(3학년), 박윤철(3힉년)로 이어지는 철벽 마운드와 홍승우의 맹활약에 5-2로 제압, 황금사자기 우승기를 높이 휘날렸다.서울고는 올 시즌 시작 전부터 덕수고와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우승후보에 걸맞게 서울고는 주말리그 예선전 서울A권역에서 5승 무패, 조 1위로 황금사자기 본선 무대에 올라왔다.주말리그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서울고가 1973년 창단 이후 41년 만에 황금사자기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서울고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최원태, 박윤철로 이어지는 철벽 마운드와 홍승우의 맹타에 힘입어 11-3으로 용마고를 꺾었다. 이날 서울고는 선발로 최원태를 내세웠고, 이에 질세라 용마고도 김민우를 마운드에 올렸다.양 팀은 마운드에서 치열한 두뇌싸움을 예고했다. 용마고가 선취점을 먼저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장성수가 상대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윤관의 보내기 번트와 더블 도루로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낫
갈산초등학교가 ‘제 15회 LG트윈스기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이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24개 초등학교 약 500명이 참가했다. 지난 4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갈산초등학교가 중대초등학교를 4-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LG트윈스는 연고지역 내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1996년부터 중학교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2014시즌에는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야구야 놀자’ 라는 찾아가는 야구교실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
내년 프로 무대에서 활약 예정인 김민우(3학년, 용마고)와 최원태(3학년, 서울고)가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두 선수는 각 팀의 마운드를 책임지는 ‘에이스’로써 팀을 결승 무대에 진출시켰다. 특히 대회가 진행될수록 두 선수를 향한 프로 구단들의 애정공세도 날로 높아지고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다. ▲ ‘노히트노런’ 용마고 김민우김민우는 187cm/97kg으로 투수로서 가장 이상적인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큰 키와 탄탄한 어깨에서 뿜어져 나오는 140km 후반대의 직구는 일품이다. 빠른 직구에 변화구만 조금 다듬으
5-4로 아쉽게 패하자 어린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다. 그런 선수들 두고 이성열 감독은 “왜 우냐, 잘 했으니 울지 말라”고 큰 소리로 선수들을 다독였다.유신고는 2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용마고와의 4강전에서 아쉽게 5-4로 석패,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경기 직후 이성열 감독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어렵게 팀을 4강까지 진출시켰고, 2006년 준우승 이후 첫 우승이 눈앞에 있었기 때문이다.이성열 감독은 “저학년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며 “이 대회만 있는 게 아니고 앞으로 많은
유신고는 포기하지 않았다. 5-3으로 뒤지고 있던 9회말 마지막 공격. 용마고 ‘에이스’ 김민우를 상대로 5-4까지 따라 붙었다. 동점과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1루 주자가 견제사로 아웃 당하자 유신고 선수들은 경기장에 주저앉았다.눈물 흘리는 선수들도 있었고, 고개 숙인 선수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진정한 승자일지도 모른다. 유신고는 32강에 진출한 팀들 가운데 약체로 평가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반기 주말리그 경기권역에서 4승 2패로 3위로 올라왔다.또한 흔히 말하는 ‘에이스’가 없기도 한 팀이다. 그러나 막상
9회말 2사 1-3루. ‘에이스’ 김민우가 1루 주자를 견제사로 돌려세우자 용마고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부둥켜 안고 50년 만에 결승 진출 기쁨을 누렸다. 김성훈 감독도 선수들 틈에서 함께 기쁨을 나눴다.용마고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유신고와의 4강전에서 9회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로 5-4, 한 점차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직후 김성훈 감독은 “마지막까지 왔다. 선수들이 시합을 할수록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이날 선발 김영우는 큰 무대 경험이 없는 탓인지 1회부터 2실점했고, 4⅔이
용마고가 꿈에 그리던 황금사자기 결승 무대를 50년 만에 밟게 됐다.용마고는 2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유신고와의 4강전에서 5-4, 명승부 끝에 두 점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용마고는 결승에 진출, ‘투수왕국’ 서울고와 황금사자기 우승기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용마고는 연일 호투로 체력 관리에 들어간 ‘에이스’ 김민우 대신 김영우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큰 무대 경험이 없어 긴장한 듯 1회 불안한 모습으로 출발했다.1회초 득점 없이 끝난 용마고는 유신고에게 일격을 당했다.
대부분의 언론과 관심은 ‘에이스’ 최원태(3학년)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최원태 못지않게 자신의 실력을 차근차근 보여주고 있는 박윤철(3학년)도 존재한다.박윤철은 북일고와의 4강전에서 선발 출장. 4⅔이닝 7피안타 4실점 1볼넷 2탈삼진으로 최원태의 빈자리를 잘 메꿨다. 비록 만족할 만한 투구 내용은 아니었지만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선을 다해 공을 던졌다.경기 직후 박윤철은 “4회까지는 잘 던졌는데, 5회 들어서 힘이 떨어진 것 같다”며 “북일고와 연습 경기를 많이 가졌다. 그래서인지 상대 타자들이 내 구질을 파악한
“최원태 ‘에이스’의 면목을 보여줬으면 좋겠다”서울고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북일고와의 4강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고는 36년 만에 결승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경기 직후 김병효 감독은 “마무리 남경호가 있기 때문에 경기 전 5회까지만 버텨달라고 (박)윤철이에게 말했다”며 “(박)윤철이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잘 이끌어준게 좋았다”고 승리의 공을 박윤철에게 돌렸다.박윤철은 이날 선발 투수로 올라와 4⅔이닝 81개 공을 던지며 7피안타 4실점 1볼넷 2탈삼진으로 제 몫을
황금사자기 첫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서울고. 서울고를 막을 자가 아무도 없었다.서울고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북일고와의 4강전에서 2회 2점과 5회 4점 대거 득점을 올리면서 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서울고는 연일 호투로 지켜있던 ‘에이스’ 최원태 대신 박윤철을 선발로 내세웠다.박윤철은 김병효 감독에 부응하듯 4⅔이닝 4실점 1볼넷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이에 북일고는 ‘송진우의 아들’ 송우현을 선발로 올렸다.1회 박윤철과 송우현은 철벽 마운드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서울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우선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서울고가 북일고와 맞붙는다. 서울고는 20일 신일고와의 8강전에서 9회 대역전극을 펼쳐 가까스로 4강행에 올랐다. 서울고는 ‘에이스’ 우완 투수 최원태(3학년)를 필두로 황금사자기 첫 우승을 노린다.이에 맞서는 북일고도 만만치 않다. 북일고는 마운드에서 김범수가 철벽 방어를 하는 동안 팀 타율 0.355의 고타율로 상대 투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송진우의 아들’ 송우현(3학년)은 주말리그 예선 포함 9경기 출장해 26타수
유신고가 8강전에서 광주일고를 힘겹게 이겼다.유신고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단 4개 안타에 그쳤으나 선발 투수 박재우(2학년)의 7이닝 무실점에 힘입어 5-1로 제압, 4강행 막차에 올랐다.이날 양 팀은 박재우(유신고)와 한두솔(광주일고)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2회까지 0의 균형을 이어가던 양 팀은 유신고가 3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다시 접전이 이어졌다.0-1로 끌려가던 광주일고도 득점 찬스가 있었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두솔이
3학년 형들 사이에서 주전 포수로 황금사자기 대회에 나선 선수가 있다. 다름 아닌 용마고의 ‘루키’ 나종덕(1학년, 포수)이다.나종덕은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동산고와의 8강전에서 4회초 귀중한 2루타 싹쓸이 3타점으로 4강행을 이끌었다. 나종덕은 포수답지 않은 호리호리한 체격이지만 실력만큼은 3학년 못지않게 노련하다.이날도 나종덕은 타선 뿐 만 아니라 마운드에 올라온 김영우와 김민우의 공을 척척 받아냈다. 또한 타석에서도 타점과 득점으로 자신의 존재를 조용히 알렸다. 경기 직후 나종덕은 밝은 표정으로 “첫 타석에서 삼진 당했다
경기 초반 김성훈 감독의 바람과는 달리 선발 투수 김영우가 2실점하며 의도치 않게 흘러갔다. 하지만 구세주이자 ‘에이스’ 김민우가 있었다. 김민우는 이른 시간에 마운드에 올랐음에도 불구. 8이닝 3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팀을 38년 만에 4강으로 이끌었다.경기 직후 김성훈 감독은 “동산고가 언더 투수에 약한 것 같았다. 그래서 김영우를 3~4회까지 던지게 할 생각이었다”며 “의외로 상대팀이 대응을 잘해서 김민우를 일찍 투입했다”고 초반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 전했다.그러나 김민우도 연투로 많이 지쳐있었다. 6-2로 앞선 9회말. 김
‘에이스’ 김민우를 등에 업은 용마고의 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용마고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동산고와의 8강전에서 구원 등판한 김민우의 무실점 호투와 4회초에 터진 나종덕 싹쓸이 3타점으로 6-2, 역전승을 거두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용마고의 투수 김민우는 ‘에이스의 품격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김민우는 지난 18일 야탑고와의 16강전에서도 3.2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데 이어 이날도 2회부터 올라와 무실점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1회말 용마고 선발 김영우는 긴장한
2012년 11월 이정훈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 받아 ‘빙그레 이글스 레전드’ 이강돈 감독이 부임했다. 이강돈 감독은 추억의 빙그레 이글스(現 한화 이글스)의 슈퍼스타로 12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그런 그가 북일고의 감독으로 다시 한번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이강돈 감독이 이끄는 북일고는 2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덕수고와의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 지난해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고 4강에 진출했다.경기 직후 이강돈 감독은 “고등학생들이지만 투수들이 스피드도 빠르고 치기 힘들다”며 어
고교 특급 투수들의 경연장.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도 그들의 치열한 전투는 알게 모르게 벌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북일고를 대표하는 ‘에이스’ 김범수도 전투에 참여했다.김범수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덕수고와의 8강전에서도 그의 위력투를 다시 한번 위세를 떨쳤다. 김범수는 6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 5볼넷 6탈삼진으로 전년도 우승팀 덕수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또한 김범수는 팀을 4강으로 견인한데 이어 주말리그 예선전 포함 본선에서도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경기 직후 김범수는 “일단 팀이 4강
북일고가 선발 투수 김범수의 호투로 2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꿈꿀 수 있게 됐다.북일고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덕수고와의 8강전에서 6⅓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김범수의 맹활약으로 덕수고를 눌렀다. 양 팀은 2012년도 우승팀과 2013년도 우승팀의 맞대결로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북일고는 경기 초반부터 점수 내며 굳히기 작전에 들어갔다. 1회초 강상원이 우익수 옆 스치는 3루타로 치고 나가 송우현의 내야 땅볼로 홈 베이스를 밟았다. 1-0으로 앞선 2회초 북일고의 공
황금사자기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서울고가 가까스로 4강행을 결정지었다.서울고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신일고와의 8강전에서 8회까지 2-3으로 끌려가다 9회 대거 4점을 획득, 6-3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고는 선발 최원태가 6⅓이닝 3피안타 2실점 1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경기 초반 신일고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신일고는 선발 투수로 오정진을 앞세웠다. 1회말 1사 3루에서 김태우의 우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박원빈의 내야 땅볼로 0-2로 앞서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