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조상현이 경기 종료 전 결승 3점포를 터뜨리며. SK에 역전승을 거뒀다.고양 오리온스는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87-84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이 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윌리엄스(24득점, 12리바운드)와 전태풍(19득점 5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조상현이 경기 종료 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려 승리로 이끌었다. 오리온스는 주말을 맞아 많은 홈팬들에게 멋진 경기력과 짜릿한 역전승으로 즐거움과 PO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1쿼터 초반 SK는 박상오의 외
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가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를 꺾고 시즌 12승에 성공했다.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79-74 로 승리했다.시즌 막바지 체력저하 탓일까, 양 팀의 1쿼터 경기는 낮은 슈팅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KCC는 박경상과 임재현의 활약 속에 공격을 풀어나갔다. 박경상과 임재현은 수비 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1쿼터에만 11점을 합작했다. 반면 LG는 슈팅에 있어 난조를 보였다. 선수들이 많은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성공된 슈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는 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이하 KGC)와의 경기에서 72-69로 이겼다. 4쿼터 한때 9점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대역전승이었다. '예비역 타짜' 정영삼은 1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상규(11득점)와 디앤젤로 카스토(10득점 10리바운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역 방어로 기선을 제압한 KGC1쿼터 초반 KGC가 기선을 제압했다. KGC는 공격이 성공되면 존 프레스, 실패
2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거센 추격을 받던 서부 컨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팀 던컨의 활약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고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샌안토니오는 17일(한국시각) AT&A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119-113로 이기고 2위 오클라호마를 한경기반차로 따돌릴 수 있게 됐다.제공권 싸움(43-29)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샌안토니오는 12개 리바운드를 잡은 던컨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 던컨은 리바운드 뿐만 아니라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
"내가 들어가서 뛸 수도 없고...선수들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챔피언결정전 1차전, 삼성생명의 3승1패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를 뒤엎고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대파했다. 경기 후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은 "졌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정규리그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삼성생명의 체력은 그야말로 바닥이 나있다. 단기전은 정신력 싸움이라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기엔 선수들은 너무나 지쳐 있었다.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쥐고 호기롭게 "우리은행이 뛰는 만큼 우리도 뛸 것"이라고 말했던 선수들은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디벨로프먼트 리그(D리그) 레드 클로스의 포워드 다후안 서머즈와 10일 계약을 체결했다.NBA 사무국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클리퍼스가 서머즈와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머즈는 올 시즌 D리그에서 평균 18득점, 7.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2009년 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입단한 서머즈는 2011년 뉴올리언즈로 이적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81경기에 출전한 서머저는 평균 3.4득점, 1개 리바운드를 기록했다.최근 클리퍼스는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KBL은 20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이날 행사 개식에 앞서 KBL 감독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승부 조작 사건에 대한 깊은 반성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선보일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플레이오프와 상관없이 전구단 감독들이 참석한다.본 행사에서는 플레리오프에 임하는 구단의 각오와 출사표가 있을 예저이며 실시간으로 네티즌들이 참여해
선수 전원이 모두 득점을 기록한 SK가 홈경기 24승 및 홈경기 22연승에 성공했다.서울 SK 나이츠(이하SK)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이하KT)과의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100-87 로 승리했다.KT는 제스퍼 존슨을 출전시키지 않고 라이언 라이트를 선발로 출전시켰고, SK는 권용웅을 스타팅으로 출전 시키며 그동안의 라인업과는 조금 다른 멤버구성을 보여줬다.SK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전원이 득점을 기록하며 100득점을 기록했고 반면 KT는 2쿼터부터 벌어진 점수차이를
창원 LG(이하 LG)가 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LG는 16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5-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9승 33패가 되며 부산 KT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이미 5위 자리를 확정 지은 오리온스는 26승 26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이 됐다.LG는 아이라 클라크가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기승호와 김영환도 각각 19득점과 13득점을 올리며 팀
모비스가 무시무시한 속도를 자랑하며 12연승에 성공했다.울산 모비스 피버스(이하 모비스)는 1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이하 KGC)와의 경기에서 빠른 공격을 앞세워 93-72로 이겼다. 시즌 40승째를 올린 모비스는 12연승을 질주하며 서울 SK 나이츠가 갖고 있던 올시즌 정규리그 최다연승 기록(11연승)을 갈아치웠다.◆ KGC의 함정 수비와 모비스의 골밑 공략1쿼터 초반, KGC가 기선을 제압했다. KGC는 경기 시작과 압박 수비를 선보였고 하프라인과 골밑에 트랩을
오클라호마가 올랜드를 꺾고, 서부 컨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를 1게임 차로 줄였다.오클라호마는 16일(한국시각)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올랜도를 상대로 117-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부 컨퍼런스 49승 18패를 기록했고, 1위 샌안토니오와 격차를 1게임 차로 줄였다.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2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듀란트(26득점9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이바카(20득점 6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1쿼터 초반 오클라호마가 공격의 분위기를 잡았다. 오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동부를 꺾고 4위 KGC를 2.5게임 차로 벌리며 3위를 유지했다.전자랜드는 15일 원주치악체육관 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전자랜드 포웰(31득점 13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이현민(12득점 5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1쿼터 시작하자마자 동부 이광재와 로비가 연이어 3점 슛을 터뜨렸다. 전자랜드 포웰도 3점 슛을 성공하며 반격했고, 문태종의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이어갔다. 동부는 김봉수와 이승준이 득점 포를 가동하며 공격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꺾고 ‘6강 PO진출’을 확정 했다. 서울 삼성은 1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전주 KCC에 80-76으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이동준(30득점 8리바운드)과 타운스(21득점 14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6강행을 이끌었다.1쿼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다. 삼성은 이규섭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KCC는 신명호의 3점 슛으로 시작했다. 이후 쉽사리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삼성 타운스의 골밑 득점으로 조용하던 공격에 불을 붙였다. KCC
“챔피언결정전이라고 긴장감은 전혀 없었다”프로 데뷔 후 챔피언결정전은커녕 플레이오프도 경험해보지 못한 우리은행의 어린 두 가드, 박혜진과 이승아는 챔프전이라는 압박감에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박혜진과 이승아는 15일 우리은행과 삼성생명과의 챔프전 1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초반부터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끌었던 박혜진은 7득점, 3어시스트를 해냈고 이미선 막기에 열중한 이승아는 1득점, 3리바운드로 큰 활약은 아니었지만 대범하게 팀을 도왔다.고등학교 졸업 후 두 선수는 모두 우리은행에 1순위로 입단했다. 고등학교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생명을 대파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해냈다.우리은행은 15일 홈에서 펼쳐진 챔프전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62-42로 꺾고 5선3승제로 펼쳐지는 챔프전에서 먼저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초반까지 대등하던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체력을 걸고 넘어졌다. 우리은행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프 거치면서 지친 삼성생명을 힘들게 하는 작전을 들고 나왔다.그리고 그 작전은 3쿼터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3쿼터 두 팀 모두 득점이 주춤한 순간, 지친 삼성생명의 슛이 짧아지기 시작했고 그
패기의 우리은행이 노련미의 삼성생명을 먼저 잡았다.춘천 우리은행 한새(이하 우리은행)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이하 삼성생명)와의 경기에서 62-42으로 대파하고 5차전으로 치러지는 챔프전에서 먼저 웃었다.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3승을 먼저 따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역시 삼성생명에 비해 체력을 비축한 우리은행이 우세했다. 긴 휴식으로 경기감각이 떨어졌다는 우려와 달리 우리은행의 두 언니는 최고 컨디션이었다. 주장 임영희는 1
“내 생애 최고의 해를 만들고 싶다”챔피언결정전에서 맞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대표 선수들이 챔프전에 앞서 출사표를 밝혔다.챔프전 1차전이 펼쳐지는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우리은행의 임영희와 삼성생명의 이미선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떨리는 챔프전에 앞선 두 선수 모두 자신에게 찾아온 우승의 기회를 꼭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4시즌 꼴찌에서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프전에서 먼저 올라 삼성생명을 기다리고 있던 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주장 임영희는 팀의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어야겠다는 부담감과 함께 우승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에 상기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감독들의 뜨거운 설전이 펼쳐졌다.챔프전 1차전이 열리는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경기를 앞두고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챔프전을 앞두고 두 감독은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몰려든 취재진으로 인해 감독들은 놀란 표정이었다. 여자프로농구 챔프전이 이렇게 뜨거운 열기를 받았던 적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한은행의 독주로 굳어졌던 여자프로농구의 챔피언이 드디어 바뀔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이번 시즌이기 때문이다.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우리은행은 4시
서부 컨퍼런스 샌안토니오가 댈러스를 꺾고, 2위 오클라호마와 격차를 1.5게임 차로 벌렸다.샌안토니오는 15일(한국시간) AT&T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 프로농구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92-91로 1점 차로 승리 했다. 샌안토니오 팀 던컨(28득점 19 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쳤고, 게리 닐(16득점), 레오나르드(12득점 6리바운드)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날 승리로 50승 16패가 된 샌안토니오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유지하며, 2위 오클라호마에 1.5게임 차로 벌렸다.1쿼터 초반 샌안토니오의 분위기로 시작 됐다
오리온스가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대체용병을 영입했다.오리온스는 15일 “스캇 메리트를 대신해 조셉 테일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1985년 생인 테일러(198.8cm)는 2008년 미국 NCAA 1부 Wyoming 대학을 졸업했고 지난 2009-2010시즌 안양 KT&G(현 KGC 인삼공사) 소속으로 활약을 했던 KBL 경력선수이다. 당시 22경기를 출전해 평균 7.6득점 4.6리바운드 1.1블락슛을 기록했던 테일러는 특히 빼어난 탄력과 쇼맨십을 바탕으로 2010년 KBL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