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만화영화에서나 나오는 이 대사를 KDB생명이 그대로 재연해냈습니다.KDB생명은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무려 4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9개에 그친 신세계의 골밑을 유린했습니다. 자칫 신세계의 경기 초반 무서운 공격에 밀릴 수 있었던 KDB생명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지면서 점점 경기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져갔습니다.올 시즌 수 없이 ‘더블더블’을 작성했던 신정자가 이날도 12득점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경기 중 입술에 부상을 당하면서까지 뛴 한채진 역시 16득점 11리
VCR▶연패의 늪에 빠지며 잠시 주춤했던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제물로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삼성생명은 이날 24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로벌슨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로벌슨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고비 때마다 팀을 살려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우리은행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추격을 해올 때, 노련한 박정은, 김계령의 활약이 더해진 삼성생명은 결국 69-65 4점차 승리를 챙겨가게 됐습니다.INT▶김계령/ 삼성생명 13점"오늘이 고비였거든요. 남은 게임이 원정경기여서 오늘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이겨서 승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