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이강철 감독이 '그라운드 철수 지시'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금)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8회초 도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 당했다.이에 이강철 감독은 심판 항의 차원에서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약 4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KBO 리그 규정 벌칙 내규 ⑨항에는 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정후가 다시 궤도에 오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8로 패배했다. 팀은 완패를 당했지만 이정후의 활약은 빛났다. 이정후는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타율도 0.238(42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또 좋았던 것은 수비에서의 모습이었다. 이정후는 8회초 3루 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정확한 송구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화끈한 장타를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샌디에이고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안타는 한 개였지만 임팩트는 엄청났다. 김하성은 팀이 2-8로 뒤진 6회 무사 1, 3루에서 우완 불펜 호세 쿠아스를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의 3루타로 분위기를
[STN뉴스] 이형주 기자 =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2024 KBO 리그는 7일 경기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3월 23일(토) 개막전부터 10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1,003명에서 14,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경기는 두 선수 모두 무안타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닷새만의 재대결이었다. 이정후는 볼넷과 득점, 김하성은 수비에서 활약했지만 두 선수 모두 안타를 만들어내지는 못했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그야말로 복덩이다.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한화는 8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개막 이후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한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또 한 번 승리의 공신이 됐다. 페라자는 팀이 1-4로 뒤진 5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명상으로 마음을 가다듬은 페라자는 상대 선발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호쾌한 스윙을 통해 스리런 홈런을 만들었다. 한화는 이 홈런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루수 맷 채프먼(30)이 동료 이정후(25)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채프먼은 4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라디오 방송 'KNBR'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정후를 언급했다.채프먼은 “그는 특별하고, 특별한 선수다”라고 운을 뗀 뒤 “샌디에이고 상대 개막 시리즈를 치렀을 때, 아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정후를 보면서 ‘와, 이 친구 진짜 좋은데’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LA 다저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정후를 치켜세웠다.이어 “우리 역시 이정후를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31·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홈런 경기를 펼쳤다.하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하퍼는 이날 전까지 개막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하퍼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는걸 몸소 입증했다.하퍼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그레이험 애쉬크래프트(26)의 4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 속도 173km, 비거리 128m의 대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다저스와의 라이벌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짚어볼 만한 부분도 있었다.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이정후는 첫 타석 삼 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투수 라이언 브레지어(36)의 첫 공 두 개를 모두 지켜본 이정후는 3구째 존 상단 중앙으로 들어온 95마일 싱커에 반응했지만, 헛스윙을 기록했다.올 시즌 4번째 헛스윙이자 세 번째 삼진이었다.
[STN뉴스] 구권회 기자 = 1980년 야구부 창단 후 국내 고교야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덕수고등학교의 '명문 유지' 비결은 무엇일까.덕수고는 고교야구 4대 메이저대회(대통령배·청룡기·황금사자기·봉황대기)에서만 무려 17회 우승을 차지한 야구 명문고다.KBO 프로선수 배출만 해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왕년의 스타' 김재걸, 장정석을 비롯해 이용규, 민병헌, 최진행, 나경민, 나승엽, 엄상백 등이 동문이다. 올해는 국내 고교야구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재 3학년 재학 선수 전원 모두 프로에 진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가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증명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이정후는 이날 5타석 2타수 3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리드오프로서 3번의 출루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도 남은 셈이다.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포스팅시스템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진출한 이정후다. 29일 개막전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순조로운 출발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이로써 이정후는 역대 메이저리그 진출 한국인 선수로는 27번째로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타자로는 12번째 메이저리그 데뷔다.지난해 12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STN뉴스] 구권회 기자 = 이정후가 이치로의 데뷔 시즌 성적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수는 있다. 하지만 보수적으로 각종 매체의 예상 기록 정도만 활약 해도 신인상 정도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본 야구 스타' 스즈키 이치로(50)는 2001년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첫해 최다 안타(242개)와 최다 도루(56개), 최고 타율(0.350) 등 타격 3관왕을 거머쥐고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이치로는 빠른 발과 천재적인 컨택 능력으로 메이저리그를 정복했다. 이치로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LA다저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포수 윌 스미스(29)와 10년 1억 4천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LA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포수 윌 스미스와 2033시즌까지 이어지는 10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은 3천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포함해,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매년 500만 달러 규모를 지급받는 디퍼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윌 스미스는 이 계약으로 최소 2032시즌까지 계약을 맺은 4번째 다저스 선수가 됐다. 앞선 세 명은 12년 계약을 맺은 무키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었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난관을 헤쳐내고 목표에 도달한 듯 보였으나 결과는 마이너리그 행이다.박효준(27·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리포터 제시카 클레인슈미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효준이 트리플A행을 통보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박효준은 지난해 11월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범경기에 로스터 외 초청 선수로 합류한 박효준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야 했다. 팀 내 입지가 단단한 메이저리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오타니 쇼헤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절도 혐의와 관련한 일 때문이었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서울시리즈 도중 오타니의 통역 미즈하라가 불법 도박에 빠져 오타니의 계좌에서 돈을 빼 횡령한 사실이 밝혀졌던 바 있다. 26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나도 믿었던 사람의 잘못이 슬프고 충격적이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작년 이맘 때즘 이야기다. 허구연 KBO 총재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 이런 저런 야구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말미 쯤 허 총재가 한숨을 쉬며 이런 말을 했다. "경찰과 검찰 쪽에서 야구계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연루됐다고 한다. 경찰과 검찰이 어디까지 밝혀낼 것인지, 또 사건이 터지면 팬심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된다."당시만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처럼 느껴졌다. 야구계가 그 어느 때보다 도덕적으로 잘 무장이 돼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와 이대호가 올 시즌 KBO 리그 성적을 전망하며 우승 후보로 기아 타이거즈를 꼽았다.21일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정근우와 이대호는 올해 시즌을 전망하며 우승후보로 기아 타이거즈를 언급했다. 정근우는 “기아의 외국인 선수 두 명 제임스 네일, 윌 크로우 둘 다 볼이 너무 좋다. 양현종 선수 등 선발부터 계투, 마무리까지 다 좋은데다 타선까지 좋다. 올해는 기아가 강하다”고 평했고, 이대호 역시 기아의 우승 가능성에 동의했다.이어 올 시즌은 강중약 팀을 전망하며 강팀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겨울 동안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를 새롭게 단장하고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개막전을 맞아 라팍을 찾는 팬들은 선수들의 새로운 대형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화보의 컨셉은 ‘웅장한 신전’으로, ‘신전에 묻혀있던 명가의 에너지와 맹렬한 용사들이 모든 것을 뚫고 나온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선수들은 지난 비시즌 중 스케줄을 잡아 새로운 컨셉의 사진 촬영을 마쳤으며, 완성된 사진들은 라팍 외부 벽면을 비롯한 곳곳에 배치됐다. 이번 사진의 콘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오재원이 결국 구속됐다. 뉴시스 등 통신사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오재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제 마지막 희망도 사라졌다. 구속은 곧 혐의 인정을 의미한다. 재판 과정에서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지만 일단 구속이 됐다는 것 만으로도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구속 사유가 대단히 치명적이다. 수모도 이런 수모가 없다. 한 때 KBO리그를 대표하던 내야수가 도망을 의심 받아 구속 됐다. 증거를 없애고 달아날 우려가 있다는 것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