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이 12승 요건을 달성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투구수 91개,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12승 요건을 충족했고,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5회초 2사 2, 3루와 6회초 1사 1, 3루의 두 차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류현진은 땅볼 유도에 능숙한 투수 답게 위기 때마다 땅볼을 통해 위기를 벗어났다.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에게 다저스 타선도 점수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8회초까지 8점을 안겨줬다.
류현진은 8-0으로 앞선 8회초 이미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