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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 ISH 세계선수권 러시아 3위로 마무리, 소치올림픽 실전 연습 완료

IPC ISH 세계선수권 러시아 3위로 마무리, 소치올림픽 실전 연습 완료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4.20 15:07
  • 수정 2014.11.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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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리고 있는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 체코와 러시아의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3대0 승리를 거뒀다.

양 팀 5위까지 주어지는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직행 티켓을 이미 따낸 터라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으로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승부욕을 불태우며 거친 경기를 이어갔다.

러시아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트친 루슬란이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공격을 마무리 지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러시아는 1피리어드 내내 맹공격을 퍼부었다. 반면 체코는 잦은 수비 실수와 패스 미스 등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피리어드에 러시아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러시아는 2피리어드 중반 페트로브 에브게니의 골을 시작으로 체코의 전열이 재정비되기도 전에 연속골을 만들어내며 3대0으로 앞서나갔다. 점수 차가 3점차까지 벌어지자 러시아는 승리를 확신한 듯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체코도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맹공격했지만 러시아의 골리 미하일 이바노프의 선방에 막혔다. 그동안의 경기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체코는 잦은 실수와 아쉬운 공격 마무리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3피리어드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을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대0 러시아의 승리로 끝이 났다. 러시아 벤치는 경기종료 10초 전부터 카운트 다운을 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체코 선수들은 아쉬운 듯 빙판 위에서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는 이번 경기 승리로 3위를 기록하며 2014년 자국에서 열리는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실전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MVP가 된 트친 루슬란은 대회 전에 우승이나 2위를 목표로 달려왔지만, 3위를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올림픽 전에 좋은 실전 연습을 가졌다면서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소치동계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협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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