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박유천이 개인 SNS를 개설했다.
박유천은 석방이후 4일 만인 지난 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지금까지 십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유천은 프로필에 '라이프 트래블러(인생 여행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또 그의 계정을 유일하게 팔로우 한 사람은 친동생 박유환 뿐이다. 댓글 작성은 제한된 상태다.
이 계정이 처음 생기고 풍경과 음식, 강아지 등의 사진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해당 계정의 인물을 박유천으로 추측했다. 이후 동생 박유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자 박유천의 계정임을 확신했다. 또한 어린아이가 박유천을 그린 것으로 보이는 ‘유천 삼촌’이라는 그림도 눈길을 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구속 68일 만에 구치소에서 나온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 죄송하다.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정직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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