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도 스타로 유명한 장미란 선수의 근황이 깜짝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7일 방영된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선 역도 유망주 박혜경 선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박혜정은 지난해 재활훈련에 매진할 때 ‘역도 영웅’ 장미란을 만났던 사연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무 부끄러워서 말도 못했다”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고, 장미란 선수와 함께 찍은 인증샷이 함께 공개됐다.
그런데 사진 속 장미란은 예전의 풍채는 온데간데없고 날씬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당 장면이 캡처된 이미지가 퍼져나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장미란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장미란 재단’을 설립, 스포츠 꿈나무 육성 및 은퇴 선수의 재사회화, 그리고 사회적 약자계층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미국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행정을 공부하며 전문 행정가로서의 길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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