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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빈카잔에 3-2 패하고도 유로파 4강 진출

첼시, 루빈카잔에 3-2 패하고도 유로파 4강 진출

  • 기자명 정은지
  • 입력 2013.04.12 06:56
  • 수정 2014.11.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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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우여곡절 끝에 유로파 리그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2일 새벽(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루빈카잔에 3-2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5-4로 가까스로 4강에 진출했다.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첼시는 유로파 2차전 경기를 위해 어려운 러시아 원정길에 올랐다. 하지만 첼시는 강했다. 전반 5분만에 중앙에서 램파드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나온 선제골로 첼시는 손쉽게 4강에 진출하는 듯 보였다.

전반 동안 첼시는 루빈카잔에 공간을 내주지 않으며 견고한 수비를 자랑했고, 효과적인 공격으로 루빈카잔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반면 루빈카잔은 첼시의 압박에 쉽게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루빈카잔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시작 5분만에 루빈카잔의 이반 마르카노가 헤딩골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첼시는 후반 10분 빅터 모제스의 골로 2-1 앞서나갔지만 루빈카잔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첼시는 후반 17분 카라데니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루빈카잔은 동점골 성공 이후 첼시의 골문을 계속 두드리며 역전골을 기회를 엿봤다. 호시탐탄 기회를 엿보던 루비카잔은 페널티킥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후반 30분 세자르의 반칙으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루빈카잔의 나초가 그대로 성공시키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후 루빈카잔은 추가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첼시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3-2로 마무리 됐다. 2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차전에서 3-1의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 루비카잔은 첼시에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권을 양보했다.

[사진. AP뉴시스]

정은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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